모두가 더 많이 일해서 재정 적자를 줄이자는 취지프랑스인들, 거센 반발지난주 화요일, 7월 15일 프랑스 총리 프랑수와 바이루(François Bayrou)는 예산 관련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의 재정 적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예산안의 목표는 총 438억 유로의 지출 절감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일단 2026년 공공 지출에 있어 ‘백지의 해 (année blanche)’를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연금이나 실업수당 같은 사회복지 지출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있더라도 2025…
-뒤플롱 법 폐지 청원 50만 명 이상 서명으로 국회 토론국회 의장 야엘 브라운-피베(Yaël Braun-Pivet)는 뒤플롱 (Duplomb, 유해 농약 사용 허용) 법의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5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자, 국회에서 토론을 여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토론의 길을 열어주기는 하지만, 의무 사항은 아니며, 이미 채택된 이 법안은 다시 표결에 부쳐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한편, 청원 서명 수는 어제 일요일 오후 100만 명을 돌파했다.-남부 도시, 님(Nîmes) 15일간 야간 통행 금지 시행니므(Nîmes,…
– 한부모 가정이 빈곤층의 다수를 차지 ©challenges2023년 프랑스 본토의 빈곤율(taux de pauvreté)이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30년 만에 전례 없는 일이다. 프랑스 통계청 (INSEE)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생활 수준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불평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빈곤층의 전반적인 특성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한부모 가정이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프랑스 빈곤율 15.4%, 1년 사이 65만 명 추가로 빈곤층 전락통계청(INSE…
2024년 임금 상승, 9월엔 소득세 추가 납부로 이어져 ©Capital2024년, 프랑스 국민들의 급여는 물가 상승률보다 더 빠르게 증가했다. 분명 반가운 소식이지만, 그 이면에는 달갑지 않은 결과도 뒤따른다. 바로 세금 문제다. 올해 9월, 소득세 정산 과정에서 ‘추가 납 부액(잔여 세금, reliquat à payer)’을 내야 할 납세자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급여가 오른 만큼 과세 대상 소득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즉, 납부해야 할 세금도 함께 늘어난 셈이다. 국립통계청(INSEE)는 지난 수요일 허프포스트(…
-전년도 수준으로 예산 동결하는 ‘백지의 해’ 강력하게 제기수년간 이어진 재정의 악화를 멈추기 위한 방안으로 ‘백지의 해(année blanche)’가 다시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는 2026년 공공 지출을 2025년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것으로, 7월 중순 예정된 주요 재정 조정을 앞두고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베르시(재정경제부), 마티뇽(총리실), 그리고 의회에서는 이 방안을 다른 조치들과 함께 정치적 타당성, 수치적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전 총리, 도미니크 드 빌팽 2027년 대선 출마 가능성 배제하지 않…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는 담배가 사라져야 한다”카트린 보트랭 보건부 장관 ©르 피가로(Le Figaro)/AFP노동·보건·사회통합·가족부 장관 카트린 보트랭(Catherine Vautrin)은 ‘2025년 7월 1일부터 전국의 해변, 공원, 공공 정원, 체육 시설, 버스 정류장, 학교 인근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진행된 ‘우에스트-프랑스(Ouest France)’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마크롱 대통령, ‘정부와 의회가 환경 문제 후퇴한 것은 역사적인 실수’마크롱 대통령은 어제 일요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와 의회가 환경 문제에 있어 후퇴한 것은 역사적인 실수라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자신은 생태(환경) 문제에 대해 그렇게 많은 훈계를 받을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많은 환경 운동가들이 그가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상황 속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한다.-올리비에 포르, 사회당 제1서기로 재선올리비에 포르(Olivier Faure)가 사회당(Parti socialiste) …
"까페가 작가들의 교류 및 만남의 장소가 되기를 바래요""그리미(Geurimi)" 까페의 최송이 대표5월의 햇살 찬란한 어느날, 파리의 예술, 역사, 패션이 어우러진 지역인 마레 지구에 약 3개월 전에 오픈한 한국인 운영 까페, 그리미(Geurimi)를 찾았다.그리미에 들어서니 한국식 다과들이 다과 용 유리관 안에 놓여있었고, 까페 바에 놓여진 메뉴판에는 커피 뿐만 아니라, 한국 음료수인 딸기, 초콜릿, 바나나우유, 우리 전통 음료인 미숫가루 등이 명시되어 있었다. 한국 음료와 한국식 다과는 …
프랑스 하원이 지난 27일 화요일(현지 각), 수년간 준비해 온 ‘조력 사망의 권리 (droit à l’aide active à mourir)’ 즉, ‘임종 지원법(Loi fin de vie)’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선 중대한 개혁안이 첫 관문을 넘었다. 이는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에서 약속한 핵심 공약 중 하나다. 본회의 투표 결과는 찬성 305표, 반대 199표, 기권 57표로, 다수의 지지를 받았다.좌파 정당들과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 연합 (Ensemble pour la …
-마크롱 대통령,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 없다면 이스라엘에 제재 조치아시아 국가들을 방문 중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월 30일 금요일,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통로가 열리지 않을 경우 유럽이 이스라엘에 대해 "입장을 더 강경하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마크롱은 같은 날,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에 대해 "단순한 도덕적 의무가 아니라 정치적 요구사항"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7월 1일부터 해변, 공원, 학교 주변에서 흡연 금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