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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한인회, 어르신들을 위한 설맞이 떡국잔치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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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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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잔치에서


2 4일 (2017년)  토요일 13시 파리 15구에 있는 한국 식당, ‘참새와 방앗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한 설맞이 떡국잔치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프랑스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주최한 것으로,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장은, 2017년은위기의 한해였음을 상기하면서, 믿음과 신뢰,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함께 헤쳐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하면서, 이런 기회에 모여 그간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행사 소식을 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재불 원로들의 모임인 청솔회(회장 정하민) 회원들이 참석했고, 지난해 11, 영면하신 한묵 화백님의 사모님, 이충석 여사가 함께했다.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한쪽 벽면에는 건강하세요라는 글씨가 크게 쓰여진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설맞이 떡국잔치답게 테이블위에는 색색가지 나물들이 세팅되어져 있었다.

이강종 한인회 사무총장의 새해 인사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장은 인삿말에서 “2017년 한해가 국내적으로 봤을때는 긴터널을 지나는듯하다고 하면서, 그 터널안에는 불빛도 없고, 어둠만이 있는 곳이라 생각이 되는데, 그럴수록 우리가 한 마음으로 이번 2017년에는 모든 뜻을 모아서 나아갈 것과, 타국땅에 사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무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삼행시를 하나 지어왔다고 했다. 삼행시는 ...’ 였다. 그는 운을 띄워달라고 해서 낭독했는데, <‘’- 타국땅에 사는 우리는, ‘’- 짜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고 싶지만, ‘’-다함께 모여 오늘을 즐깁시다’> 였다. 이후 이상무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한인회 임원들을 소개했다. 지난번 33대 한인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임동진씨는 금번 34대에서는 수석 부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임동진 수석 부회장은, ‘한인회가 하는 일들을 어르신들이 지켜봐주실 것을 부탁했다.  

이어 재불원로모임인 청솔회의 정하민 회장은 이상무 한인회장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었으니, 이곳이 비록 고국이나 고향은 아니지만, 그 어려운 사 오십년전에 여기에 왔기에 이런 자리를 항상 그리워했고, 그때의 우리의 모습을 한번 돌아보니 오늘 이 자리가 더 반갑고 의미있다고 하면서, 한인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고 한묵 화백의 사모님이신 이충석 여사는 지난해 한묵 화백 영면시 장례를 맡아준 한인회 및 청솔회에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 원로들과 한인회 임원 및 교민 언론사 대표들이 함께해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파리광장편집부>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1-21 16:24:27 한인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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