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2일(금)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내무부 서버에 의심스러운 활동 감지, 사이버 보안 강화

내무부 서버에 의심스러운 활동이 감지되어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서의 여러 조치와 정보 보안 규정 및 관행 강화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국가 정보시스템 보안청(ANSSI)도 이 문제에 투입되어 있고, 상황 변화를 관할 당국과 관련 부서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2026년, 기업들 임금 인상 규모를 줄일 예정

BFM 비즈니스가 공개한 Alixio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둔화를 배경으로 올해 임금 인상 폭은 더 소폭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인상률은 2.1%다. 이에 기업들은 2026년에는 덜 후하게 임금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아동 음란물 관련 인형 : 프랑스 전역에서 약 20명 체포

아동 음란물 관련 인형을 소지한 남성 약 20명이 12월 10일 수요일 프랑스 전역 20개 도 지역에서 체포되었다. 조사관들은 최근 몇 달간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주문 기록을 통해 이들을 추적할 수 있었다. 이들은 최대 징역 5년과 7만 5천 유로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 은퇴자 대상 대중교통 무료화 추진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은퇴자들이 은퇴 첫날부터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내년 3월 시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와중에 나온 이 조치는 반대파들로부터 선거용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니스는 이미 65세부터 모든 대중 교통 이용이 무료다. 이 발표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100년 역사의 가전업체 브란트(Brandt) 법원 청산

프랑스 가전업체 브란트(Brandt)가 법원 결정으로 청산되며 약 7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370명 구제를 목표로 한 협동조합 인수안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브란트와 함께 베데트·소터·드디트리히 등 프랑스 가전 브랜드들도 사라지게 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전 시장이 악화되면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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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