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프랑스 첫 도시형 케이블카 ‘카블1(Câble1)’, 곧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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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건설 비용 대비 1/10, 버스보다 2배 빠른 18분

일드프랑스 지역에 첫 도시형 케이블카가 곧 등장한다. 운행 공식 날짜는 오는 12 월 13일부터라고 하는데, ‘카블1(Câble1)’로 불리는 이 노선은 크레테이(Créteil)와 빌뇌브-생-조르주(Villeneuve-Saint-Georges)를 잇는 구간을 단 18분 만에 통과하며, 기존 버스보다 약 두 배 빠른 이동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교통수단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교통 체증이 잦고 대중교통 연결이 불편했던 구간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이동수단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카블1의 모든 객실에는 영상보안 카메라가 설치돼 실시간으로 내부를 모니터링한다. 또한 객실 내부에는 비상 호출 버튼이 마련돼 있어, 탑승자가 긴급 상황 시 즉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케이블카는 트램 건설 비용의 10분의 1수준으로, 가장 경제적인 대안이었다. 설치 과정도 단순하고, 소음과 배출이 적어 환경적으로도 유리한 교통수단으로 평가된다. 하루 약 11,000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탑승 환경 또한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버스에 비해, 케이블카는 더 조용하고 차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블1은 그르노블의 ‘레 죄프(Les œufs)’가 등장한 지 90여 년 만에 개통되는 프랑스의 다섯 번째 도시형 케이블카가 된다. 이번 개통이 지역 교통체계의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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