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프랑스 분류

9월 10일 ‘모든 것을 봉쇄하자’ 시위, 15시까지 상황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f9c41e152e6f6a1bdf42c27890706ae4_1757512880_3498.jpg
 

오늘 9월 10일 지난 월요일(9월 8일) 실각한 프랑소와 바이루 전 총리가 제안한 경제 긴축 정책에 반대해서 "모든 것을 봉쇄하자(Bloquons tout)"는 시위 및 봉쇄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15시까지의 싱황을 보자면, 아침 6시경 낭트 아틀랑티크 공항 인근에서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이라고 헌병대가 전했다. 약 70명이 이번 행동에 참여했다고 한다. 툴루즈에서는 케이블 화재로 툴루즈와 오슈 사이의 교통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화재는 빨리 진화되었다. 

파리에서는 이른 아침 파리 13구 포르트 도탈리(Porte d'Italie) 지역에서 도로를 봉쇄하려던 것으로 보이는 청년 약 30명 규모의 집단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했다. 또한 파리 서쪽의 바뇰레(Porte de Bagnolet) 지역에 봉쇄 시위 가능성에 대비해 Brav-M 부대(Brigade de répression de l’action violente motorisée, 특수 기동 경찰대)가 배치되었다.

7시경 르 아브르(Le Havre)에서 첫 봉쇄 시작되어 항구 인근이 마비되었다. 이곳은 르 아브르 항구와 산업 지대 인근의 전략적 요충지다. 한 시위대는 BFMTV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루의 긴축 정책은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한다.


같은 시각, 릴(Lille) 교외 로윈-플랑크(Lauwin-Planque)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창고 앞에서 시위가 있었고,  그르노블(Grenoble)에서 여러 차례 혼란과 봉쇄 발생했다. 푸아티에(Poitier) 인근에서 시위 발생하여 A10 고속도로 양방향dl 통제되었다. 


렌느(Rennes) 지역에서는 여러 도로 진입로에서 “봉쇄 시도가 여러 차례 진행 중”이었고, 순환도로에서 버스 화재 발생하여 교통 중단되었는데, 화재로 인해 다리에 “잠재적 손상”이 가해졌다.

마르세유, 몸펠리에, 캉 등지에서도 여러차례 시위가 있었고, 일부는 시위로 인해 차량 통행이 금지되었다. 


파리 상황, '고등학교 봉쇄'

오늘 아침, 파리 외곽순환도로를 막으려는 시위대가 산발적으로 작은 불을 놓고 있었고, 시위대는 대부분 신속히 체포되며, 소방관이 큰 피해나 심각한 교통 혼잡 없이 불을 껐다. 

파리 13구 클로드 모네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출입을 봉쇄했다. 고등학생 노조 연합회 회장은 BFMTV 인터뷰에서 “민주주의 부정과 용납할 수 없는 학습 환경에 맞서 우리의 고등학교를 봉쇄하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외쳤다.

오늘 아침에는 또한 뱅센 지역의 엘렌 부쉐 고등학교와 파리 5구 라부아지에 고등학교도 봉쇄되었다. 


파리 20 엘렌 부쉐 고등학교 앞에서 긴장이 고조되었다. 학교를 봉쇄한 고등학생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쓰레기통이 뒤엎어지고 경찰 차량에 던져졌으며, 화재가 발생하고 물건들이 경찰을 향해 투척되었다. 대부분 얼굴을 가린 폭력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가스가 사용되었다.

또한 8시부터 르 아브르(Le Havre) 지역의 프랑수아 1세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 출입을 봉쇄하고 학생 투자 확대를 요구했다.

10시 40분경 파리 북역에 약 1,000명 대규모 집결이 있었다. 기동경찰은 역 출입을 통제하며, 여행객의 자유로운 이동은 허용했지만 시위대는 막았다. 시위대 일부는 마스크, 복면,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여러 차례 역 진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후, 시위대는 현재 다른 집결 지점으로 이동 중이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프랑스 전역에서 “평화적 집회와 도로 봉쇄 교차”

프랑스 내 치안당국은 프랑스 전역에서 “평화적 집회와 도로 봉쇄가 번갈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강한 요구가 나타나는 시위는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렌느, 낭트, 그르노블, 리옹, 릴, 카앙, 툴루즈에서 두드러진다고 했다.

니스에서는 시위가 대학 캠퍼스에서도 이어졌으며, 두 곳의 캠퍼스가 잠시 폐쇄되었다.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켰으며, 큰 충돌 없이 발로즈(Valrose)와 칼로네(Carlone) 캠퍼스는 다시 출입이 가능하다.


루브르 박물관 일부 전시실 “임시 휴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시위로 인해 일부 전시실을 “임시 휴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립 외젠 들라크루아(Eugène-Delacroix) 박물관은 전면 폐관 중이다. 루브르 박물관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입장권 환불은 자동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경찰청은 오늘 14시 20분 기준 파리 지역에서만 183명 체포했다고 밝혔다.   


<파리광장편집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