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오드(Aude) 지역 산불, 방화 가능성 있어

몽펠리에 검찰에 따르면, 오드(Aude) 지역에서 발생해 16,000헥타르를 휩쓴 산불이 방화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검찰은 헌병대와 전문 부서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자연적인 원인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감정 결과는 추가 조사를 통해서 아직 확인되어야 한다. 

-21건의 리스테리아증 사례 확인, 이 중 2건은 사망으로 이어져

프랑스에서 21건의 리스테리아증(listeriose)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중 2건은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프랑스 공중보건청이 발표했다. 이는 크뢰즈(Creuse) 지역의 한 공장에서 생산된 치즈(카망베르, 염소 치즈, 브리, 고르곤졸라)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해당 치즈들은 프랑스 전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량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뉴칼레도니아 국가 창설, 독립 찬성파 일부 새로운 국민투표 요구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에서 활동하는 주요 독립운동 정치 연합체인 카낙 사회주의 민족해방전선(FLNKS)은 7월 12일 프랑스 정부와 비독립파 사이에 체결된 합의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이 합의안은 ‘뉴칼레도니아 국가’의 창설을 포함하고 있지만, 독립 찬성파 일부는 이를 불충분하다고 보고 있으며, 독립 여부에 관한 새로운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 이스라엘 항공사 엘알(El Al) 직원 비자 발급 차단

이스라엘 항공사 엘알(El Al) 직원들은 더 이상 프랑스 공항에서 근무하기 위한 비자를 갱신하거나 신청할 수 없게 되었다. 이 결정은 해당 항공편에 탑승하는 프랑스 외교관들이 반복적으로 겪는 전면적인 보안 검사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내려졌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달간 두 나라 관계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특히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9월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아리안 6호 로켓, 유럽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

아리안 6호 로켓이 이번 화요일,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Kourou)에 있는 유럽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아리안 6호는 차세대 극궤도(극지방을 지나는 궤도) 위성인 MetOp-SG-A1 기상위성을 궤도에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위성의 목적은 기상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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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