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한 파리의 즐길 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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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메르-쉬르-메르(Ephémère-sur-Mer): 엽서를 주제로 한 창작 워크숍과 전시
7월과 8월, 파리 10구와 19구가 만나는 생마르탱 운하 옆에 자리잡고 있는 푸앵 에페메르에서 파리를 떠나지 않고도 마치 휴가를 떠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비행기, 기차, 자동차를 타고 몇 시간씩 이동할 필요가 없이, 나비고 카드나 벨리브 구독권을 챙겨 산책하듯 푸앵 에페메르를 향해 걸어가기만 해도 좋다. 엽서의 역사에 초점을 맞춘 전시 연출 공간이 마련되는데, 이번 기회를 위해 우편 박물관(Musée de la Poste)이 푸앵 에페메르에 특별 초대되어 다양한 엽서들과 장식용 우체통, 회전 엽서 진열대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메일 아트, 글쓰기, 엽서 만들기 등 창작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고, 쓰고, 교환하고, 무엇 보다 엽서에 메시지를 적어 보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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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트 드 파리(Vedette de Paris)의 에펠탑이 보이는 야외 영화관
센강을 운항하는 유람선, 베데트 드 파리 (Vedette de Paris)가 2025년 8월 20일부터 24 일까지 두 번째 야외 수상 영화관을 개장한다. 티켓과 프로그램은 7월 15일에 오픈한다. 베데트 드 파리(Vedette de Paris)의 두 번째 야외 영화관 에디션이다. 올 여름 파리 시민들은 에펠탑 기슭과 해안가에서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기 영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2025년 8월 20일 수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배가 정박해 있는 수프렌(Suffren) 항구 부두는 거대한 스크린에 데크 의자를 붙인 수상 영화관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매일 저녁 150명의 관객이 에펠탑, 센강, 트로카 데로 광장을 배경으로 제7의 예술이라 불리는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보너스로, 각 상영 전 저녁 8시 45분에 음악과 함께하는 ‘아페로 크루즈 (Croisière Apéro)’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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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00 전시회: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관
‘디즈니 100’ 전시회는 디즈니의 100년간의 이야기와 창작 세계를 탐험하도록 초대하는 행사다. 총 9개의 몰입형 갤러리를 통해, 디즈니의 가장 사랑받는 이야기들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1937년작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1953년작 피터팬 같은 고전에서부터, 2007년의 라따뚜이, 2021년의 엔칸토: 마드리갈 가족의 환상적인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픽사(Pixar), 스타워즈(StarWars), 마블(Marvel) 세계관의 이야기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파리 전시에서는 예술 작품, 애니메이션용 조각, 의상, 소품 등 250점 이상의 전시품이 공개된다. 여기에는 디즈니의 전설 줄리 앤드루스가 실제로 사용한 1964년작 메리 포핀스의 회전목마 말 조각상과, 엠마 스톤이 착용한 2021년작 크루엘라의 빨간 드레스도 포함되어 있다. 전시는 2025년 10월 5일까지 계속된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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