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청년작가협회(AJAC) 단체전 <끝없는 여정>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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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청년작가협회(AJAC) 단체전 <끝없는 여정> 오프닝에서
재불청년작가협회(AJAC, Association des Jeunes Artistes Coréens en France)가 주관하는 단체전《끝없는 여정(Voyage sans fin)》이 2025년 6월 5일부터 8월 29일까지 파리 14구에 위치한, 전 세계 젊은이들이 만남과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FIAP(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e Personnel)에서 개최되고 있다.
1983년에 설립된 재불청년작가협회(AJAC) 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작가들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단체로, 현재 프랑스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35명의 작가가 함께하고 있다. 재불청년작가협회의 윤미지 회장은 ‘이번 단체전《끝없는 여정(Voyage sans fin)》은 예술을 매개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유대를 한층 더 깊게 다지고자 기획했다’고 전해 왔다.
전시 기획을 맡은 모준석 작가는 이번 전시는 재불청년작가협회(AJAC) 소속의 22명 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로, FIAP PARIS에서 펼쳐지는데, 이곳은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스쳐 지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이자, 만남과 이동의 상징으로 자리해 왔고, 이곳에서 작가들은 한국과 프랑스 사이를 오가 며 마주한 경험과 시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작업을 이어간다고 했다. 또한 그들의 여정은 FIAP PARIS의 성격처럼 멈추지 않는 흐름 속에 놓여 있으며, 이번 전시는 끝을 정해두지 않은 창작의 길,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해 왔다.
재불청년작가협회(AJAC) 단체전 <끝없는 여정> 오프닝에서
이번 단체전에 참여한 작가는 드미레, 김수경, 하유미, 허수연, 홍성연, 인정훈, 강다예, 강서영, 키도우, 김하은, 김지나, 이혜원, 이마레, 이승환, 이송희, 임효진, 모준석, 손지영, 양용현, 이새흰, 윤미지, 지온 등 총 22명이다.
6월 5일 목요일 18시 30분부터 전시 오프닝이 있었다. 이일열 문화원장, 피압(FIAP)행사 기획자인 아멜리 고냉(Amélie Gonin) 및 재불청년작가협회 회원들과, 소나무예술가 협회 작가들도 참석하여 후배 작가들을 격려했다.
아멜리 고냉(Amélie Gonin) 피압(FIAP)행사 기획자는 인사말을 통해 "조직이 잘 된 전시"라고 하면서 "22명의 작가들이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개성과 성격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를 개최한 것은 FIAP 측에도 행운이었다."고 했다. 또한 전시 작가들이 참석해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그들에게 질문하며 소통 할 것을 당부했다.
이일열 문화원장은 <끝없는 여정>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작가들이 끝없는 작품 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윤미지 재불청년작가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시 기획을 맡은 모준석 작가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신화민 비평가의 글을 읽어보면 이번 전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작가 자신이 작품 속 모델이 되어 노르망디 에트레타 바닷가에서 나체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이송희 작가 작품이었다. 이송희 작가는 ‘내가 끊임 없이 죽고, 끊임없이 되살아 나는 곳’ 이라는 제목이라고 설명한다. 프랑스 생활에서 오는 인간적인 고독감, 상념, 고민들에 짓눌려 있을 때 물이 주는 위로가 커서 바다를 찾게 되었 고, 거기서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 같았다고 작품이 탄생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전시는 8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계속된다.
전시 정보
• 기간: 2025년 6월 5일 - 8월 29일, (10시-20시, 휴무없음)
•장소: Fiap Paris (30 Rue Cabanis, 75014 Paris)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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