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30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뉴스

-마크롱 대통령,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 없다면 이스라엘에 제재 조치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 중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월 30일 금요일,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통로가 열리지 않을 경우 유럽이 이스라엘에 대해 "입장을 더 강경하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마크롱은 같은 날,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에 대해 "단순한 도덕적 의무가 아니라 정치적 요구사항"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해변, 공원, 학교 주변에서 흡연 금지

프랑스 전역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야외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된다고 프랑스 노동·보건·연대·가족부 장관인 카트린 보트랭(Catherine Vautrin)이 어제 목요일 우에스트-프랑스(Ouest-France)와의 인터뷰에서 발표했다. 카트린 보트랭 장관은 흡연 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 “4급 위반으로 간주되어 135유로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흡연의 자유는 “아이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ZFE(저배출구역) : 파리 시청 ZFE 폐지에 반대하며 재도입 촉구

정부는 지난 수요일 대기 오염이 심한 대도시에서 가장 오염을 많이 유발하는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핵심 조치”인 저배출구역(ZFE, Zone à Faibles Émissions)을 국회의원들에 의해 폐지되기로 결정된 바 있다. 그 다음날인 목요일 파리시는 이를 “재도입”해달라고 정부와 의회에 요청했다. 파리시는 대기 오염으로 인해 매년 8,000명 이상의 조기 사망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ZFE는 공중 보건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헀다.

-299명 대상 성폭행 혐의 전 외과 의사에게 20년형 구형

전 외과의사 조엘 르 스쿠아르넥(Joël Le Scouarnec)은 1989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사건들 가운데, 대부분이 당시 미성년자 환자인 299명을 대상으로 한 중대한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이번 재판에서 심리된 111건의 강간과 188건의 성폭행에 대해 최대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조엘 르 스쿠아르넥은 재판 과정에서 이 모든 범행을 인정했다고 한다. 

-SAMU(응급의료서비스) 헬리콥터 조종사들 파업

전국 항공 조종사 노조(SNPL)의 헬리콥터 부문은 근무 조건 개선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5월 29일(목요일)부터 전국적인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프랑스 조종사들은 평균적으로 경력 초반에 월 2,300유로(순수령 기준)를 받으며 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에 따르면 5월 29일(목요일) 현재 약 90%의 SAMU 조종사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과의 응급 이송은 민간 항공, 소방대 헬리콥터, 또는 헌병대 헬리콥터가 대체하고 있다.

재불 한인 교회협회 소속 교회

(그로노블한인교회,낭트한인교회,리용한인교회, 빠리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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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