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6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파리 검찰청,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전자발찌 해제 발표

파리 검찰청은 어제 목요일,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전자발찌가 해제되었다고 발표했다. 사르코지는 '도청 사건'과 관련된 부패 및 영향력 행사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되면서, 2월 7일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올해 70세인 그는 형기의 절반이 지나기 전에 조건부 석방을 신청할 수 있었으며, 이 덕분에 3개월 조금 넘는 시점에서 전자발찌가 해제된 것이라고 한다.

-농민노조 회장 5월 26일부터 농민들 다시 한번 결집할 것 촉구

프랑스 농민노조 (FNSEA, Fédération Nationale des Syndicats d'Exploitants Agricoles)의 아르노 루소(Arnaud Rousseau) 회장은 5월 26일부터 농민들이 다시 한번 결집할 것을 촉구했다. 목적은, 농업계의 기대에 더 이상 부응하지 않는 일부 규제를 완화하려는 법안 심의에 반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도살장으로 향하던 트럭 전복으로 토끼 4,000마리 탈출

지난 월요일, 메인 에 루아르(Maine-et-Loire) 지역의 쇼레(Cholet)에서 도살장으로 향하던 트럭이 전복되면서 토끼 4,000마리가 탈출했다고 한다. 다행히 트럭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고, 토끼들은 얼마나 다시 찾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고, 숫자를 세어봐야 한다며, 화물 수령 예정이던 업체가 지역 언론에 밝혔다.

-전화 영업 금지: 언제부터 이런 전화가 완전히 중단될까 ?

5월 14일 수요일, 프랑스 국회는 모든 분야에서의 전화 영업을 금지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하지만 이 법은 2026년 8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사전에 본인의 동의가 없는 한, 에너지 효율 리모델링, 전기·가스 등 에너지 공급자 변경, 개인 직업훈련 계좌(CPF) 관련 서비스 등의 목적으로는 더 이상 전화 영업을 받을 일이 없게 된다. 

-2025년 투르 드 프랑스, 마지막 구간에 몽마르트 언덕 오른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도로 사이클 경주,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올해는 마지막 구간에서 몽마르트 언덕을 오른다.

샹젤리제 도착에 앞서, 2025년 대회 최종 단계는 몽마르트 언덕을 경유하는 특별한 코스를 포함하며, 이곳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도로 사이클 경기 당시 수천 명의 관중이 몰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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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