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8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교황 장례식 후 마크롱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교황의 장례식이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로마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 노력 지속"에 대해 논의했다. 

-남불 가르 지역의 이슬람 사원서 기도 중인 남성 흉기 공격에 숨져

지난 금요일 아침, 가르(Gard) 지역에 있는 라 그랑 콤브(La Grand-Combe) 이슬람 성전 내부에서 기도 중이던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피해자인 아부바카르(Aboubakar)는 23~24세로, 사원을를= 자주 찾던 신도였다. 용의자는 올리비에 H.(Oliver H.)라는 이름을 가진 20세 프랑스 국적 남성으로, 경찰이나 사법 당국에 기록이 없는 인물로, 현재 그는 도주 중이라고 한다.

-조르당 바르델라 국민연합 대표, 마린 르 펜 대신 2027 대선 출마 준비 

조르당 바르델라 RN(국민연합) 대표가 지난 토요일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마린 르 펜이 202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면 자신이 이를 대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마린 르 펜은 FN(국민전선) 시절의 유럽의회 보좌진 급여 부정 사용 사건으로 인해 5년 동안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았으며, 이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일부 상원의원들, 제빵사과 꽃집주인들 5월 1일 영업 허용 법안 발의

몇몇 상원의원들이 제빵사들과 꽃집 주인들이 5월 1일에도 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노동절인5월 1일은 공휴일이다. 이날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일부 업계 종사자들은 일하고 싶어 하지만, 직원을 고용해 영업했다는 이유로 이미 제재를 받은 적도 있다. 이에 CGT 노조는 이 조치에 반대하고 있다.

-저축예금, Livret A : 조부모가 손주들의 저축계좌에 직접 송금 금지

손주들에게 선물이나 저축계좌(Livret A)로 송금을 하던 조부모들은, 이제 은행의 Livret A 관련 규정 변경으로 인해 직접 송금이 금지된다. 이제는 반드시 Livret A 소유자의 당좌예금 계좌(일반 계좌)나, 법적 보호자(부모)의 계좌를 통해서만 송금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조부모가 손주에게 돈을 보내고 싶다면 먼저 아이 부모의 계좌로 송금하고, 부모가 다시 해당 금액을 아이의 Livret A로 이체해야 한다는 뜻이다. 혹은 미성년자에게 직접 수표를 건네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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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