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5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마크롱 대통령, 오는 화요일 가자 지구 인근 방문할 예정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화요일 가자 지구 인근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엘리제궁에 따르면 “휴전 지지를 위한 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한다. 대통령은 내일 일요일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여러 경제 협약들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프랑스 NGO, 유엔, 이집트 적신월사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올리비에 포르, 2027년 대선 앞두고 좌파 단일 후보 선출 위한 플랫폼 제안

사회당(Parti socialiste) 제1서기 올리비에 포르(Olivier Faure)는 2027년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좌파 진영의 차기 후보들을 조율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 목적은 극좌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를 제외한 좌파 정당들 사이에서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것이다.이는 LFI의 지도자 장뤽 멜랑숑(Jean-Luc Mélenchon)이 많은 좌파 정치인들에게 지나치게 급진적인 인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파리와 밀라노를 직접 연결하는 열차 노선 3월 31일 재개통

파리와 밀라노를 직접 연결하는 열차 노선이 3월 31일 재개통 되었다. 이는 프랑스 알프스의 모리엔 계곡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중단된 지 19개월 만이다. 7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이 열차는 두 유럽 도시를 잇는 친환경적인 항공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발 동물원, 아시아 외 최초로 중국에서 황금 원숭이 3마리 받아

프랑스 루아르 지방에 에 위치한 보발 동물원(Zoo de Beauval)은 지난  목요일, 아시아 외 지역 최초로 황금 원숭이를 맞이했다. 이는 프랑스와 중국 간의 협약에 따라 멸종 위기종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발 동물원은 앞으로 10년간 황금 원숭이 3마리를 돌볼 예정이다. 동물원장은 “빠른 시일 내에 새끼들이 태어나 중국으로 돌아가 자연 서식지에 다시 방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펠탑에 여성 과학자 40명의 이름 새겨질 예정

에펠탑에 여성 과학자 40명의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다. 이는 1889년 건설 당시 새겨진 72명의 남성 이름 옆에 추가되는 것으로, 위원회는 화학자 마리 퀴리, 수학자 소피 제르맹,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에밀리 뒤 샤틀레와 같은 상징적인 인물들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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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