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엘리제궁, ‘마크롱 대통령 서명’ 사기 문자 주의보 발령

엘리제궁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서명이 포함된 것처럼 보이는 사기 문자에 대해 경고했다. 이 메시지는 수신자에게 Signa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특정 번호로 연락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통령급’ 사기 수법이 등장한 가운데, 3월 14일(금)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보낸 것처럼 위장된 SMS를 받은 사람들이 다수 발생했다며 경고를 발표했다.

-우파 공화당의 로랑 보키에, 2027년 프랑스 대선 출마 공식 선언

공화당(LR) 의원 대표인 로랑 보키에(Laurent Wauquiez)가 지난 목요일, 지역 신문 라 데페슈 뒤 미디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당 대표직 도전과 함께 "프랑스 대통령직"이라는 "책임"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화당(LR) 당원들은 3월 18일까지 새로운 후보가 나오지 않는 한, 로랑 보키에와 브뤼노 르타이요(Bruno Retailleau)내무부 장관 중 누가 오는 5월 중순에 당 대표직을 맡을지를 선택하게 된다.

-국회, 장애인 차별 요소 있는 '기립·착석 투표' 규정 개정 승인

프랑스 국회는 일부 표결을 '기립·착석 투표(par assis et levé)' 방식으로 진행하는 규정을 개정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해당 방식은 장애인에게 차별적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안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이 공동으로 제안했다. 이는 2005년 장애인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추진된 조치라고 한다. 

-새로운 식품 영양 등급(Nutri-Score) 승인, 균형 잡힌 소비 유도 목표

소비자들이 보다 균형 잡힌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을 불이익 없이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식품 영양 등급(뉴트리-스코어, Nutri-Score)가 어제 금요일 승인되었다. 이는 과체중 및 비만과의 싸움을 위한 조치다. 경제부, 보건부, 농업부, 그리고 상업부 장관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공공 보건의 시급한 문제를 고려하여, 뉴트리-스코어의 계산 규칙을 수정하는 법령에 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8년 연속 성장한 프랑스 음악 시장 계속 확대로 매출 10억 유로 돌파

8년 연속 성장한 프랑스 음악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되며 매출 10억 유로를 돌파했다.

특히 프랑스 음악의 해외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9% 상승했다. 이는 특히 2024년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영향으로 더욱 가속화된 결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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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