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6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마크롱 대통령,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연설

마크롱 대통령은 어제 20시 엘리제 궁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하여 연설했다. 이번 연설은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방에 관한 특별 유럽 정상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루어졌다.  대통령은 다음 주 파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미래 평화를 위해 준비된 각국 정상회의가 있을 것이고, 국방에 대한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마크롱은 유럽 동맹국들을 포함하여 핵 억제력에 관한 논의를 제안했다. 

-경찰 검문 피하다 사망한 나엘 사건: 경찰관에 대해 살인 혐의로 재판 요청

2023년 6월, 낭테르에서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17세 청소년 나헬을 사살한 경찰관에 대해 낭테르 검찰은 살인 혐의로 재판을 요구했다고 3월 4일 검찰의 발표에서 전해졌다. 검찰은 그와 함께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관 줄리앙 L.에 대해 살인 공모 혐의로 기소된 사항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요구했다. 나헬의 죽음은 프랑스 전역에서 큰 충격을 주었고, 여러 도시에서 격렬한 폭동을 일으켰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박탈 가능성? 징계 절차 곧 착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도청 사건으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음에 따라, 그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박탈은 법적으로 자동 적용되는 사항이며, 이에 대해 "큰 불확실성은 없다"고 레지옹 도뇌르 최고 원장이 지난 화요일 밝혔다. 그는 또한 이 훈장을 받은 인물들이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 캠퍼스에서 나치 경례 사건 발생, 여러 건의 조사 진행 중

1월 30일 이후, 대학 캠퍼스에서 나치 경례를 포함한 다섯 건의 반유대주의 사건이 보고되었다. 현재 릴, 캉, 스트라스부르에서 세 건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용의자 중 일부는 학생 노조 UNI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의사 300명, 3일간 단식 투쟁 시작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의사 300명이 어제 수요일부터 3일간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오는 토요일에는 보건부 앞에서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EU(유럽연합) 외 국가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한 의사들로, 프랑스에서 적절한 환경에서 합법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부재한 것에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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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