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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인유학생회(AECF), 김태수 박사와 함께하는 "학술 아뜰리에"를 통해 첫 공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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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인유학생회의 "학술 아뜰리에"에서                                                          사진: 프랑스 한인유학생회 제공


프랑스 한인유학생회(Association des Etudiants Coréens en France, AECF)는 지 난 2월 28일, 김태수 박사와 함께하는 학술 아뜰리에를 프랑스 한인회관에서 가졌다. 이는 프랑스 한인유학생회가 지난 1월 말에 발족한 이래로 가진 첫 공식 행사였다. 이날 유학생 1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프랑스에서 연구와 학업을 이어가는 유학생들이 모여 논문 작성법과 연구 방향 설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사는 김태수 박사로,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근대 독일사로 석사 및 박사 학위 를 취득했고, 현재는 파리에 위치한 독일 역사 연구소에서 연구에 전념 중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 '함께하는 세계사'를 운영하며 역사 를 통해 오늘날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김태수 박사는 연구 과정에서 꾸준한 자료 정리와 논문 작성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한 장씩 논문을 쓰는 것 을 목표로 삼되, 주말은 휴식의 시간으로 남겨두고 하루 목표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이 필수적이라며, 본인 역시 연구 외 시간에는 유튜브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구와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기 위해 교수 및 연구진과의 활발한 소통도 강조했다. 


논문 언어 습득과 관련해서는 논문의 서론과 결론을 먼저 읽으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원어로 논문을 읽는 것이 해석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논문 작성 시 챗GPT 등의 번역기에 의존하기보다 해당 언어의 논리적 흐름과 구조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프랑스 한인유학생회(AECF)는 유학생들이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뜰리에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학술,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유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 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랑스 한인유학생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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