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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불 한인여성회 총회 및 제10대 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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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고스란 씨, 제10대 재불 한인여성회 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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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재불 한인여성회 회장 선거에서

오른쪽부터 이미아 회장, 제10대 회장에 당선된 정 고스란 씨, 임남희 선관위원장, 변지영 선관위원, 전경미 임시위원


재불 한인여성회(AFCF-KOWIN France 회장 이미아)는 2월 22일(토, 현지 시작) 11 시부터 파리 15구에 위치한 사계절 식당에서 총회와 제10대 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옥 사회홍보부장의 사회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는 총회로, 2024년 결산 감사 보고 및 사업 결과 보고와 회계 보고를 했고, 올해 2025년 상반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부는 격년제로 있는 재불 한인여성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이미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날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변함없이 여성회가 힘 있게 뜻있는 일,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2025년 총회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이혜경 감사의 감사 보고가 있었고, 2024년 사업 결과 보고로 이어졌다.


2024년도 회계 보고가 있었고, 2025년 상반기 사업 계획 발표가 있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붓글씨 아틀리에, 봄 피크닉, 김치 나눔 및 차세대 멘토링, 코윈 대회 참가 등이 예정되어있다. 1부 순서를 마치고, 2부에서는 제10대 재불 한인여성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제10대 재불 한인여성회 회장 선거 

재불 한인여성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남희, 위원 변지영, 장람(선거행정업무 마무리) 전경미(임시 위원, 참관 및 개표))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공고를 통해 후보자 등록을 받았고, 8대 및 9대 재불 한인 여성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고스란 씨가 단일 후보로 나섰다. 이날 선거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위임장을 통해 대신 의사를 표현했다. 


임남희 선관위원장은 유권자들의 참석 여부를 확인했고, 정고스란 후보가 여성회에서 원하는 회장 후보자 자격의 모든 서류를 갖추었고, 확인 과정을 거쳤음을 밝혔다. 또한 확인을 원하는 회원은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정고스란 후보는 이미아 회장과 임영희 회원의 추천을 받았다. 이미아 회장은 추천사에서 여성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정고스란 후보가 부회장으로서 많은 지원을 해 주었다고 하면서, 여성회를 지탱해 주고 잔잔하게 챙겨주었기 때문에 많은 행사들을 해 낼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정고스란 후보가 어느 누구 보다도 여성회의 취지와 가치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자신이 여성회의 외적인 요소들을 키워온, 일종의 하드 디스크를 장착했다면, 정고스란 후보는 여성회 회원들을 챙기며 설정된 것에 소프트웨어를 심어 나가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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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재불 한인여성회 총회 및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정고스란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결정을 하기 전에는 부담감과 무게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뿌듯함으로 후보자로 나섰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여성회 회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름다운 나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2027년 3월 31일은 여성회가 20주년 되는 해라고 밝히면서 이에 합당한 멋진 행사를 기획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역동성’과 ‘화합’을 원칙으로 내세워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후 정고스란 후보는 운영계획서에서, '역동성’과 ‘화합’의 원칙 아래 전임 회장 및 임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기존 행사들을 제10기에도 유지 및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성회 행사 중의 하나인 "여성포럼"의 경우 강연자로서 여성회의 인재를 최대한 활용하며, 회원들의 지적 능력 향상을 위한 강좌를 적어도 1년에 한번 개최하고자 하겠다고 했다. 


또한 정견에서도 밝혔던 바와 같이 2027년 여성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회원들 의 의견을 수렴하여 여성회 20년의 연혁을 각 기수별로 담아내는 작업을 계획할 것이라고 했다. 


투표가 진행되었고, 유권자 43명 모두 찬성하여 만장일치로 정고스란 후보가 제10대 재불 한인여성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제12기 코윈(KOWIN) 지역담당관으로 위촉될 것이다. 


제10대 재불 한인여성회 회장으로 당선 된 정고스란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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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재불 한인여성회 회장으로 당선된 정고스란 씨 


정고스란 재불 한인여성회 차기 회장은 1993년 프랑스로 유학을 와서 컴퓨터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지만,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전공을 살리지는 못했다. 2005년 필코리아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20년 동안 프랑스 광고회사를 대상으로 이벤트 물품을 제공해 오다가 코로나 시기에 은퇴했다. 8대와 9대 재불 한인여성회에서 부회장직을 맡아 봉사했다. 


임남희 선관위원장이 당선증을 전달했고, 10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고스란 씨는 전 회장님들이 ‘고속도로’ 를 놓았다고 비유하면서, 자신이 이제 휴게소도 만들고, 커피숍도 만들어 멋지게 주행하는 여성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고스란, 제10대 재불 한인여성회 회장의 임기는 2025년 9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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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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