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전기 요금 인하, 학생 식사 지원, 인터넷-ADSL 점진적 종료 등

전기 요금 인하, 학생 식사 재정 지원, 변경된 저축 금리 등, 2월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들을 살펴보자. 

 2월 1일부터 전기 요금 인하 

프랑스의 ‘규제 전기 판매 요금 (TRVE, Tarif Réglementé de Vente de l'Électricité)’이 2월 1일부터 평균 15% 인하된다. 이는 지난 1월 ‘에너지 규제 위원회(CRE, Commission de Régulation de l'Énergie)의 제안에 따른 조치로, 이번 요금 인하는 규제 전기 판매 요금에 연동된 계약 (특히 EDF의 블루 요금) 및 규제 요금에 연동된 시장 요금제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에게 적용된다. 

에너지 규제 위원회는 새로운 요금을 ‘239 유로/MWh(부가세 포함)'로 책정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MWh당 평균 42유로 인하된 금액이다. 

학생 식사 지원:  일부 학생들에게 재정 지원 지급 

"화이트존"에 거주하는 학생들, 즉 학교에서 20분 이상 떨어진 곳에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Crous 또는 협약 된 식당)이 없는 지 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2월부터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학생들은 선불 카드를 받게 되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40유로, 장학금 을 받지 않는 학생 은 20유로가 충전되며, 해외 영토에서는 지원금이 10유로 추가된다. 

저축 상품 2월 1일부터 새로운 금리 적용 

2025년 2월 1일부터 여러 저축 상품의 금리가 변경된다: 

 •‘리브레 A(livret A)’와 ‘리브레 드벨로 페망 듀라블 에 솔리데르(LDDS)’의 금리는 2.4%로 설정. 

 •‘리브레 에파르뉴 포퓰레르(LEP)’의 금리는 3.5%로 인상. 

 •‘셀(CEL)’의 금리는 1.50%로 인하. 

인터넷 구리선 네트워크(ADSL) 점진적 종료 

구리선 네트워크(ADSL)는 프랑스 오렌지(Orange) 통신사가 설치한 역사적인 통신망으로, 2025년 1월 31일부터 점진적으로 종료되고 있으며, 광섬유 네트워크(fibre optique)로 대체된다. 이제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는 더 현대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된다. 이에 자신의 지역에서 구리선 네트워크(ADSL)종료 날짜 확인해야 한다. 

 파리, 인공지능 주간 

2월 6일부터 11일까지 파리에서는 인공지능(AI) 주간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 행사에서는 연구자, 정책 결정자, 기업, 예술가 및 시민들이 인공지능의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 하기 위해 모인다. 

한편 2025년 2월 2일부터, 유럽연합의 인공지능 규정은 수용 불가능한 AI 시스템을 금지한다. 예를 들어, 무의식적인 조작이나 사회적 평가와 같은 시스템이 이에 포함되는데, 이 금지는 유럽의 기본적인 규범과 가치를 존중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자전거 구매 시, 지원 종료 

전기자전거 보조금(보너스 vélo) 및 전기 자전거 교체 보조금이 2025년 2월 15일부터 폐지된다. 이는 2024년 11월 29일자 법령 제 2024 1084호에 따른 조치로, 이전 즉 2025년 2월 14일까지 자전거 구입 영수증이 있거나, 첫 대여금이 지급된 경우에 한해서만 지원금이 지급된다. 

겨울 세일 종료: 2월 4일 

올해 겨울 세일은 2025년 1월 8일 수요일 부터 2월 4일 화요일까지 대부분의 프랑스 본토 지역에서 진행된다. 

담배 판매 가격 변동 

프랑스에서 제조된 담배의 소매 가격이 2 월 1일부터 변경된다. 

<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