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회, 2025년 설날 맞이 교민 원로 초청 떡국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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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프랑스 한인회 설날 맞이 교민 원로 초청 떡국 잔치에서
설 명절을 앞둔 1월 28일(화, 현지 시각), 프랑스 한인회(회장 김종희)는 파리 서울 오페라 식당에서 교민 원로들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하며 함께 명절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떡국을 먹는 것은 새해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의식으로, 떡국의 떡은 길고 둥글어서 새해에는 복이 길게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떡국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떡국을 먹으면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여겨졌으며 떡국에 들어간 떡은 상징적으로 복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다. 또한 설날에 떡국을 가족이 함께 먹으면서, 가족 간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도 있으며, 그리고 이 전통은 조상들에게 감사하고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프랑스 한인회는 매년 설날쯤에 교민 원로들을 초청하여 떡국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진다.
이날 프랑스 한인 원로 단체인, 청솔회 원로들과 김병준 총영사 및 공관장들, 한인회 임원들 및 한인들이 참석하여 떡국을 먹으며 교류하고 소통했다.
인사말 중인 청솔회의 신재창 회장
강승범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고, 참석한 인사들의 새해 인사 및 건배사 그리고 새로 구성된 한인회 임원들의 소개 및 올해 한인회 사업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강영숙 제 38대 프랑스 한인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어르신들이 프랑스에서 거주하시면서 뿌리를 잘 만들어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그 뒤를 이어 한인 사회의 후배들을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새해에는 청솔회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한인회를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병준 총영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김병준 총영사는 ‘떡국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고 하면서, ‘올해는 대사관과 한인회가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해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제 38대 한인회가 출범했고, 대사관 또한 작년10월 문승현 대사가 부임하면서,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부터는 여러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년도 한불 수교 140주년 관련하여 행사들을 준비 중’에 있고,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여러 국제 행사들이 있는데 AI 정상회의, 유엔 해양 회의 등이 있어 한국에서 많은 관련 인사들이 올 것이라도 했다.
인사말 중인 김병준 총영사
또한 프랑스 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한인회 임원들, 그리고 청솔회 원로들의 지혜와 조언이 있다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병준 총영사는 건배 제의에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로 건배사를 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었던 교민 원로 단체인 청솔회의 신재창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신재창 회장은 청솔회는 ‘한인사회를 한 가족으로 치자면, 부모의 입장’이라고 하면서, ‘한인사회가 잘 커가도록 도우고, 탈선이 있으면 바로 잡아주고 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원로들이 서로 화합하여 한인사회의 젊은 세대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수 있을까를 청솔회 내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중’이라고 하면서, 건배 제의에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하여’로 건배사를 했다.
사회를 맡은 강승범 한인회 부회장은 ‘지난주에 모여 38대 한인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히면서, 임원들 소개가 있었고, 2025년 한인회 사업들을 설명했다. 이어 떡국을 함께 먹으면서 덕담을 나누었고, 대사관에서는 떡을 준비해 이날 참석한 이들에게 제공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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