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0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1월에 ‘아동고등관’ 신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2025년 1월에 '아동 고등관'이 신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목요일, 27개 시민단체 연합은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 정부에서 아동 관련 전담 부처가 부재한 점을 비판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5명 중 1명의 아동이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고, 매년 16만 명의 아동이 성폭력을 겪고 있다고 한다.

-마크롱 대통령 이집트와 요르단에 가자 지구에 대한 대규모 인도적 지원 요청

마크롱 대통령은 이집트 대통령과 요르단 국왕과의 전화 통화에서 가자 지구에 대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토요일, 가자 북부에 위치한 핵심 병원에 있는 하마스의 지휘 본부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발표했으며, 해당 병원은 현재까지 운영 중인 마지막 시설이다.

-12월 31일까지 저축 상품, 리브레 A(Livret A)에서 발생한 이자 지불 받을 것

프랑스 중앙은행은5700만 명의 프랑스인이 12월 31일까지 평균 212유로의 입금액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예금 상품인 리브레 A(Livret A)에서 발생한 연간 이자로,  현재 프랑스인의 82% 이상이 이 저축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자의 전액은 세금 면제가 된다.

-최소 3명의 이주민 도버 해협 건너려다 파드칼레 앞바다서 사망

지난 일요일 아침, 최소 3명의 이주민이 영국으로 가기 위해 과적된 보트를 타고 도버 해협을 건너려다 파드칼레(Pas-de-Calais) 앞바다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이후  적합한 바람이 불어 이러한 횡단 시도가 급증했다.  2024년에는 이와 유사한  상황으로 76명이 사망했다.

-2024년 프랑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 올림픽 4관왕 레옹 마르샹으로 선정

수영선수 레온 마르샹이 2024년 프랑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로 선정되었다고 프랑스 주간 신문인 « la Tribune Dimanche »가 여론조사를 통해 발표했다. 남성 중에는 스포츠 선수가 아닌 인물로 유일하게 극우의 조르단 바르델라(Jordan Bardella)가 상위 5위 안에 들었고, 여성 부문에서는 응답자 30%가 극우의 마린 르 펜(Marine Le Pen)을 올해 가장 인상적인 인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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