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프랑스 정부, 2025년 교통 보조금 인상 예정

2025년에 프랑스 정부의 교통 보조금이 인상된다. 이는 출퇴근 교통과 전기차 충전 보조금이 포함되는데 세금 면제액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직원들의 연료비를 고용주가 지원하는 면세 한도는 2022년과 2023년에 유가 상승으로 400유로로 인상되었지만,  2024년에는 다시 200유로로 축소되었다. 전기차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는 전기차 충전 보조금의 면세 한도를 100유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오늘부터 유럽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의 충전기 통일

오늘(12월 28일)부터 유럽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이어폰 등 모든 기기의 충전기가USB-C 타입으로 통일된다. 이는 유럽 의회에서 채택한 규정으로 EU에서 매년 버려지거나 사용되지 않는 충전기 폐기물이 11,000톤이 발생하여 낭비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노트북은 2026년 4월 28일부터 USB-C 타입 충전기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노트르담 대성당: 성당의 사제관,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

노트르담 대성당이 재개관한 지 약 15일 후, 프랑스 문화부는 어제 12월 27일, 대성당의 사제관이 이제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노트르담 대성당과 그 부속 건물인 성구 보관실은 이미 1862년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문화부는 "이제 파리 대성당 전체가 지정됨에 따라 일관된 보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연말 연휴 맞아 파리에 다시 몰려든 관광객들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이후의 효과,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등으로 관광객들이 파리에 다시 몰려오고 있다고 한다. 올겨울, 파리의 호텔들은 성황을 이루고 있다. MKG 컨설팅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휴가 2주 동안의 예약률이 12월 중순 기준으로 약 70%에 달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고, 11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파리로 향하는 국제 항공편은 2023년에 비해 15.4% 증가하여 130만 건에 달했다고 한다. 

-2025년 겨울 세일 

2025년 겨울 세일 날짜가 지역 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프랑스 본토 지역에서는 겨울 세일은 2025년 1월 8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기간은 4주로, 2025년 2월 4일 화요일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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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