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8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프랑스 해외령 마요트, 사이클론 치오  피해 상황

사이클론 치오가 강타한 프랑스 해외령 마요트 섬의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내무부가 화요일 저녁에 발표한 것에 의하면 사망자는 22명, 부상자는 1,373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르몽드는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목요일에 마요트를 방문할 예정이며, 약탈 방지와 안전을 위해 화요일부터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설치된 루이 비통의 "거대한 트렁크" 불법 광고로 고발

에밀 뫼니에 녹색당 의원과 두 단체가 2023년에 설치된 샹젤리제 거리의 루이 비통의 대형 트렁크에 대해 "불법 광고"를 문제 삼으며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2023년 말 공사 현장을 가리기 위해 임시 설치된 대형 트렁크가 명품 브랜드의 상징을 담고 있어, 파리의 광고 규정 위반을 제기하며 관계자들은 철거시키겠다는 입장으로 고발했다고 한다. 

-프랑스 남동부 코트다쥐르 해안에서 규모 3.7의 지진 발생

지난 월요일(12월 16일) 밤 10시경 남프랑스, 코트다쥐르(Côte d'Azur)에서 리히터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하여 모나코, 니스, 망통, 심지어는 앙티브까지 가볍게 감지되었다고 한다. 비록 흔들림은 미약했지만, 주민들은 가구가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가자 지구에서 자행된 만행 관련 새로운 고소장 접수 

가자 지구에서 자행한 프랑스 출신 이스라엘 군안에 대한 새로운 고소장이 프랑스서 접수되었다.  "국제 인권 연맹(FIDH_"와 그 회원인 팔레스타인 및 프랑스 단체들은 12월 17일 화요일, 요엘 O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해당 고소를 통해 요엘 O가 "전쟁 범죄, 인도에 반한 죄, 집단학살, 고문 및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해 저지른 이들 범죄의 공모"를 범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고소의 근거로 한 영상을 제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인들 기부금 100억 유로 

프랑스 제네로시테(France Générosité)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프랑스인들의 기부금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100억 유로에 가까운 금액에 달했다고 한다. 기부를 촉발한 주요 사건으로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트위치에서 인기 스트리머 제라토르(ZeratoR)가 주최한 자선 마라톤인 ZEvent 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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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