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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관련 문화 행사 및 방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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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2019년 4월 화재 이후 5년 간의 복원 공사를 거치고 2024년 12월 8일부터 대중에게 개방된다. 매년 1,300만 명이 방문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재개관으로 방문객 쿼터가 도입되더라도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 으로 보인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163년 모리스 드 설 리 주교의 주도로 건축이 시작되어 수백 년 후인 14세기 중반에 완공되었다. 1804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부터 1944년 8월 26 일 파리 해방을 위해 성모 마리아의 찬가 (Magnificat)가 이곳에서 불리웠고, 1996년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장례식까지, 역사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을 지켜본 건물이다.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문화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5년 만에 다시 태어난 파리 노 트르담 성당 방문 안내 등에 대해 알아보자.


 12월 7일 재개관에는 어떤 행사가 준비되어 있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개관 콘 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의 상징적 인 인물, 고티에와 르노 카푸송(Gautier et Renaud Capuçon) 공연, 피아니스트 랑랑 (Lang Lang)과 아프리카 음악의 아이콘 앙 젤리크 키조(Angélique Kidjo), 유명 DJ이자 작곡가인 미셸 카니트로(Michaël Canitrot) 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현대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개장 기념식을 TV로 볼 수 있나? 

기념식은 12월 7일 저녁과 12월 8일 아침, 그 리고 오후 6시 30분에 일반에 공개되는 첫 미사 까지 프랑스 텔레비전(France Télévisions 2번 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개막식과 콘서트에 참석하려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공식 웹사이트 (https://www.notredamedeparis.fr/), 소셜 네트워크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행사 전날, 즉 12월 5 일 토요일과 12월 6일 일요일에만 가능하다. 


언제 대중에게 개방되나? 

일반인 공개는 2024년 12월 8일로 예정 되어 있으며, 일주일 내내 다양한 종교 및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첫 미사가 열리고, 2025년 6월까지 축하 행사가 이어진다 


방문하려면? 

대성당측은 11월 말부터 전용 애플리케 이션을 통해 무료 예약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방문 전날부터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기도나 미사 참례를 원하 는 이들을 위해 별도의 대기열을 편성할 예정이지만, 혼잡도에 따라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입장할 수 있는 줄이 마련되어 있다. 

애플리케이션에는 다섯 경로가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로 제공된다. 입장료가 있나? 한때 입장료 5유로를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지만 무료 입장을 유지했다. 전례 및 역사적 유물이 보관된 별도의 공간 방문에 는 유로 티켓이 필요하다. 


또한 종교적 유산부터 예술 작품까지 대성 당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세 가지 테마 투어 및 단체 입장 서비스는 2025년 6 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복원 과정을 거치면서 노트르담 대성당 광장은 녹지 공간으로 재설계되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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