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마크롱 대통령  '국가의 지속 가능한 회복' 촉구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 체결 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휴전 합의가 레바논 국민과 이스라엘 국민의 안전을 회복하고, 레바논의 주권을 되찾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면서, 레바논 국민이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아 국가의 지속 가능한 회복에 나설 기회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국회의원들, EU와 남미 국가 간의 자유무역협정에 반대 투표

프랑스 국회의원들은 지난 화요일 저녁,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남미의 여러 국가로 구성된 경제 블록인 메르코수르(Mercosur) 간의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투표를 했다.  이는 구속력이 있는 결정은 아니지만, 프랑스가 해당 협정에 반대 입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치적 정당성을 부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한다.  프랑스 정부는 이 협정이 프랑스 농업인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제시한다고 보고 있다. 

-정부 불신임 결의안 통과되면, 프랑스인 63%가 마크롱 대통령의 사임을 원해

BFMTV여론조사에 따르면, 만약 미셸 바르니에 정부가 불신임안으로 인해 사퇴하게 된다면, 프랑스 국민의 63%가 마크롱 대통령의 사임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만약 바르니에 정부의 불신임안이 통과될 경우, 국민 대다수는 이를 마크롱 대통령이 국회 해산 결정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마장(Mazan) 성폭력 사건 재판  기소된 51명 최소 4년에서 최대 20년형까지 

마장(Mazan) 성폭력 사건 재판에서, 기소된 51명에 대해 최소 4년에서 최대 20년형의 징역형이 구형되었다. 대부분의 피고들은 지젤 펠리코(Gisèle Pelicot)에 대한 가중 성폭력 혐의로 기소되었고, 이 중 남편인 도미니크 펠리코(Dominique Pelicot)는 10년에 걸친 성폭행 사건의 지휘자로 묘사되며, 최대형인 20년형이 구형되었다. 

-신용카드에 적힌 숫자들 곧 사라질 것

몇 년 내에, 카드에 적힌 16자리 숫자, 만료일, 그리고 보안 코드가 결제 카드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온라인 결제를 더욱 쉽게 하고, 사기 방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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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