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무역 지원센터, K-씨푸드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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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선 셰프의 한국 수산 식품을 응용한 퓨전 요리 시식 후 평가
파리 송산 식당에서 열린 K-씨푸드 품평회에서
한국 수산 식품 파리 무역 지원센터(센터장 이정훈)는 11월20일(수) 개소식을 가지고, 다음날인 11월 21일(목) 파리 송산 식당에서 현지 언론사 기자들 및 인플루언서, 유통업계 종사자 그리고 프랑스 한식문화협회 회장 및 동포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우리 수산 식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기성 수협 중앙회 대표 이사와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그리고 이정훈 파리 무역 지원 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우리 수산 식품 요리를 시식한 기자들 및 인플루언서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현지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송산 식당에 들어서니 김, 미역, 어묵 등 우리 수산 식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식당 테이블에는 한국 수산물 사진과 설명이 있는 전단지에 QR코드가 있어 시식 후 맛을 평가하는 설문 조사에 응할 수 있었다.
홍래형 수산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라서 프랑스처럼 해산물이 풍부하다고 하면서, 아기를 낳은 산모가 미역국을 먹는 문화가 있어서 해조류나 해산물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소울 푸드 같은 역할을 한다고 알렸다. 또한 한국에는 김이나 참치 말고도 굴, 전복 같은 좋은 수산물들이 있다고 하면서, 프랑스에 많이 알려져서 현지인들이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후 K-fish 영상 시청이 있었고, 이어 파리의 한식 파인 다이닝으로 알려진 옥타브(Octave) 대표인 주현선 셰프가 시식할 요리를 소개했다.
시식할 한국 수산 식품 응용 퓨전 요리에 대해 설명 중인 주현선 셰프
굴 튀김, 김 페스토 파스타, 김 튀김을 얻은 아이스크림 등 퓨전 요리 시식
식전 음식으로는 굴 튀김, 주식으로 김(감태)페스토 파스타에 참치 고명, 그리고 후식으로 김 튀김을 얻은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었다.
주현선 셰프는 식전 음식으로는 타르타르(Tartare) 소스를 곁들인 굴 튀김, 그리고 주식인 김 페스토를 소개하면서, 산모의 산후 건강을 위한 미역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후식으로는 주 셰프가 직접 빚은 모찌를 잘라 넣고, 김 튀긴 것을 얻은 아이스크림이었다. 또한 주 셰프는 참석자들에게 모르는 수산 식품에 대해 질문 받겠다고 하면서, 김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다. 특히 구운 김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제품이고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하면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전식 굴 튀김과 후식 모찌, 김 튀긴 것을 곁들인 아이스크림
한국 굴과 프랑스 굴 비교
주현선 셰프는 프랑스인들이 즐겨 먹는 수산식품에 대해 참석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답을 찾아 나갔다. 연어, 굴, 새우, 가리비 등의 답이 나왔다.
식전 음식인 굴 튀김을 시식하고 나서 프랑스와 한국 굴에 대한 비교가 있었다. 화면에는 한국 굴과 프랑스 굴 사진과 설명 및 가격이 있었다.
프랑스 굴은 표면이 딱딱하고 풍미와 바다향이 풍부한데 비해 한국 굴은 맛이 부드럽고 크리미한 특징이 있다는 비교 설명이 있었다. 한국 굴은 프랑스 굴에 비해 크다. 이 같이 모양이 다른 것에 대한 질문에 김기성 수협 중앙회 대표 이사는 한국은 굴을 양식으로 재배하며, 양식 과정에서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K-씨푸드 품평회에서
사회자가 김과 미역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면서,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것을 알렸다.
시식이 끝나고 참석한 이들이 돌아가면서 평을 했다. 한국인 인플루언서는 김 페스토 파스타를 먹었을 때 김이 들어간 줄 몰랐다며 평상시 먹던 김이 아니어서 특이했던 것에 주목했고, 다른 인플루언서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맛있게 먹었다고 하면서 주현선 셰프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어떤 기자는 맛의 풍미를 언급하며 ‘톱(Top)’ 이라고 했고, 요리의 창의성에 주목한 반응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홍래형 수산정책관은 바다에서 해조류를 기르는 것이 탄소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수산물이 친환경적인 제품임을 강조했고, 한국 해조류를 많이 소비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부탁했다. 또한 단순한 음식을 넘어서 문화에 대한 이해로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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