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미셸 바르니에 총리, 2025 예산안 통과 위해 49.3 조항 사용할 수 있어

미셸 바르니에(Michel Barnier) 프랑스 총리는 11월 14일 목요일, 우에스트-프랑스(Ouest-France)와의 인터뷰에서 헌법 49조 3항을 발동하여 2025년 예산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조항은 국회의 표결 없이 정부가 법안을 강제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허용한다. 

-프랑스 환경전환부 장관,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불참 선언

프랑스 아녜스 파니에-뤼나셰르(Agnès Pannier-Runacher) 환경전환부 장관은 현재 아제르바이잔(Azerbaïdjan)의 바쿠(Bakou)에서 열리고 있는 COP 29(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정부를 비난하며 "프랑스 정부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한 조치로 보인다. 

- 2023년 프랑스 출생율 전년 대비 6.6% 감소

2023년 프랑스의 출생아 수가 2022년 대비 6.6% 감소했다고 프랑스 통계청(Insee)이 어제 금요일에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1970년대 중반 베이비붐 시대가 끝난 이후 전례 없는 감소라고 하는데, 202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70만 명 이하로 집계되었는데, 이 숫자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고 있다.

-올해 마지막 슈퍼문 어제 프랑스 밤 하늘에

올해 마지막 슈퍼문, 카스토르(castor)가 어제 11월 15일 금요일 밤 프랑스 하늘을 환하게 비추었다. 이번 슈퍼문은 더욱 크고 밝게 보이며, 22시 28분경에 절정을 이루었다.

이는 2024년의 마지막 슈퍼문 현상으로, 다음 슈퍼문은 2026년 11월 24일까지 기다려야 볼 수 있다고 한다. 

-라 데팡스 크리스마스 마켓 개장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마켓인 라 데팡스 크리스마스 마켓이 11월 14일(목)부터 개장했다. 올해는 규모가 더 커졌으며, 스케이트장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14일부터 12월 29일까지 열리며, 총 13,000m²의 면적에 나무로 만든 200개의 샬레가 자리 잡고 있다. 올해의 초청도시로 퀘벡이 선정되어 퀘벡의 특별한 문화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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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