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4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프랑스 정부,  2025년 초에 새로운 이민법 원해

어제 일요일, 모드 브레종(Maud Bregeon)정부  대변인은  몇 가지 조항을 조정하기 위해 새로운 이민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 법안이 2025년 초에 국회에 제출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월 26일에 이민법이 공포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나온 것으로, 당시 이민법이 너무 우파적이라고 판단해서 의원들간의 격렬한 논의 끝에 통과되었다. 새로운 이민법에는 위험한 외국인의 구금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과 필요 직종에서 불법 체류 중인 노동자들을 합법화하는 방안도 포함할 것이라고 한다. 

-문화부 장관, 청소년 문화 패스 지원 수정 

문화부 장관인 라치다 다티(Rachida Dati)는 지난 금요일 르몽드에 기고한 글에서 문화 패스(Pass Culture)를 수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정 사항 중에는 예산의 일부를 저소득층에게 더 많이 지원하고, 공연 예술에 할당하는 것이다.  현재 문화 패스로 15세에서 18세의 모든 청소년에게 300유로의 적립금으로 제공되고 있다.

-파리시 물 절약 계획 시행

20년 동안 음용수 소비가 크게 감소한 파리는 기후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물 사용량을 1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의 담수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 음용수와 비음용수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파리는 19세기에 설계된 이중 수도관을 보유하고 있어 청소 및 정원에 비처리수를 사용할 수 있어 생태적 장점으로 보고 있다

-세기의 혜성,  C/2023 A3 츠친산-아틀라스 프랑스서 볼 수 있어

세기의 혜성이라 불리는 혜성 C/2023 A3 츠친산-아틀라스가 지난 주말부터 10월 말까지 프랑스에서 눈으로 관측되고 있다. 날씨가 맑다면 해가 진 후 서쪽 하늘을 바라보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 혜성은 북극성만큼 밝게 빛날 수 있어 눈으로 쉽게 관측될 수 있다고 한다.

-전화 사기 왕기리(wangiri) 주의

새로운 전화 사기가 당국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알 수 없는 전화 번호가 떴다가 즉시 끊어진다면 궁금증이 일더라도 다시 걸어서는 안된다. 이는 전화 사기인 왕기리(wangiri)일 수 있다. 왕기리(Wangiri)는 일본어로 "벨이 울리고 끊어지다"라는 뜻으로, 피해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그들이 고가의 유료 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여 돈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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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