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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2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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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예산안 발표한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야당들 분노

2025년 예산안을 발표한 미셸 바르니에(Michel Barnier) 정부는 야당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회당의 필리프 브룬(Philippe Brun)은 "우리 공공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예산을 대폭 삭감"을 비난했고, 극좌,  불복종하는프랑스(LFI)부터 극우, 국민연합(RN)까지 여러 야당의 반발을 초래했다.  바르니에와 그의 장관들이 의회에서 추진할 이 예산안은 많은 일자리 삭감과 여러 세금 인상을 포함하고 있다. 


-2025년 새학년에 4000명의 유초등 교사 자리 줄일 것

2025년 새 학기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4000명의 자리가  줄어들 예정이라고 한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학생 수 감소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정당화했으나, 이는 노조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2023년에도 정부는 1500개의 교사 자리를 줄인 바 있다.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의 자회사 오펠라, 미국의 한 펀드에 매각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Sanofi)는 돌리프란(Doliprane)을 비롯한 제품을 판매하는 자회사 오펠라(Opella)를 미국의 한 펀드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제 금융 일간지, 레제코(Les Echos)에 따르면, 매각 금액은 150억 유로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 시설의 해외 이전과 프랑스가 다른 나라에 의존하게 될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한다. 


-마르세유 북부 지역의 공원에 "건강 마을" 설치

마르세유 북부 지역의 공원에 건강 마을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의료 사각지대에 사는 취약 계층에게 검진, 상담, 백신 접종 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 30명의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에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정보를 제공, 안내하며, 필요시 전문가에게 연결해 주는 일을 한다.


-10월 9일은 파리서 1920년 이래로 최고로 많은 비가 내린 날

10월 9일 지난 수요일, 저기압 '커크'의 영향으로 파리에서는 지하철역 몇 군데가 침수되었고, 국회의 한 건물도 물에 참기는 등 홍수가 발생했는데, 파리-몽수리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70mm의 비가 내렸다. 이번 폭우는 파리에서 지난 100년 동안 가을에 기록된 가장 많은 강수량이라고 하는데, 1920년 10월 17일 하루 동안 74mm의 비가 내린 이래로 최고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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