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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비자 잡지가 선정한 최악의 빵과 케이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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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라면 대부분 아침과 간식으로 따뜻한 커피나 차와 함께 빵과 케이크를 먹을 것이다. 빵과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도 먹겠지만, 사실 바쁜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은 마트 등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해서 먹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에 20 Minutes 등 매체는 프랑스 소비자 잡지 "60 millions de consommateurs" 가 선정한 최악의 빵과 케이크 제품을 소개한다.


(결과를 보기전에) 먼저 기억해두자! 영양 및 식단 연구 저자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빵이나 케이크 대신 뮈즐리(muesli)*를 소비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뮈즐리(muesli)는 곡물, 견과류, 건과일, 그리고 종종 유제품 등을 혼합하여 만든 건강식품이다. 주로 아침 식사로 섭취되며, 고단백이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식사 대안으로 인기있다. 보통 시리얼 또는 요거트와 함께 섭취되며, 건강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침식사나 간식시간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빵이나 케이크를 줘야만 할까요? 이 같은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것 같다. 프랑스 소비자 잡지인 "60 millions de consommateurs" 가 최근 식품영양 관련 전문가들이 대형 슈퍼마켓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아침 식사와 간식용 48개 제품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들의 결론은 명확하다: 24개의 과자 중 17개가 영양면에서 10/20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설탕, 지방 과다에 소금 과다 함유 제품들

어린이 (가끔 어른들도) 간식용으로 판매되는 최악의 제품들 가운데, 카지노(Casino)사의 딸기맛 Doodingues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이 간식용 제품은 일 인분(약 두 개의 과자) 당 23그램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서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세계보건기구(WHO/OMS, Organisation mondiale de la santé)에 따르면 4~6세 아이들은 하루에 19그램 이상의 설탕을 섭취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60 millions de consommateurs는 또한 Bonne Maman 초콜릿 맛 쿠키와 Lu의 Granola와 같이 포화 지방산(acides gras saturés)이 너무 많이 함유된 제품들에 대해 언급한다. 그 외에도 Milka의 초코 칩스(Choco Pépites de Milka)와 같이 너무 많은 소금을 함유한 제품들도 있다.

또한 건강에 미치는 위험으로 인해 지적되는 과도한 첨가물(감미료 édulcorants, 유화제 émulsifiants, 젤라틴 gélifiants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는 Kinder Délice, Lulu L'Ourson, 그리고 E. Leclerc의 Goûter fraise coeur fondant P'tit Déli와 같은 제품들은 솔직히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60 millions de consommateurs"는 소비자들에게는 대신 뮈즐리(muesli)를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뮈즐리는 전반적으로 비스킷, 과자, 아침 식사용 시리얼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OMS)는 4~6세 어린이가 하루에 19그램 이상의 설탕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권장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치아 건강: 과도한 설탕 섭취는 치아 우식을 촉진하며, 치아에 있는 불리한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산성을 생성하여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비만 및 대사 질환 위험: 과도한 설탕 섭취는 높은 칼로리를 제공해 비만 및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영양 섭취 균형: 설탕은 영양소가 부족한 고체식품에 자주 첨가되는데,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영양 섭취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영양소 및 미네랄 섭취를 제한할 수 있으며, 이는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식습관 형성: 어린이 시기에 설탕 중독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너무 많은 설탕을 섭취하면 단맛에 대한 의존성이 형성되어 식습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건강한 식단 선택과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파리광장/ 현 경(HK) dongsimj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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