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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드 상륙작전에 가려져 잊혀진 프로방스 상륙작전 8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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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8월 15일 8시, 연합군이 프랑스 남부 지방, 프로방스에 상륙했다. 투롱과 칸 사이의 18개 해변에 상륙했으며, 영미군과 함께 장군 장 드 라트르 드 타시니(Jean de Lattre de Tassigny) 지휘 아래 프랑스 군대가 배치되었다. 이 상륙작전은 시칠리아와 노르망디에 이어 세 번째 상륙작전으로, 상륙 자체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는데, 이는 독일군의 상당수가 두 달 전 노르망디 전선으로 재배치되었기 때문이다. 


"앤빌 드라군(Anvil Dragoo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프로방스 상륙작전(Débarquement de Provence)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가려져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동원된 35만 명의 군인들 중 25만 명이 프랑스인이었는데, 그들 중에는 북아프리카에서 모집된 징집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에 노와르(pieds-noirs 북아프리카에서 모집된 징집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에 노와르(pieds-noirs프랑스의 식민지배기에 알제리에 정착하여 살던 유럽인들)'와 무슬림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작전으로 8월 말까지 연합군은 이 지역과 주요 도시들을 해방시키고, 론 계곡까지 진격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월 15일(목) 마크롱 대통령은 생라파엘(Saint-Raphaël) 의 프랑스 군대 464명의 전사들이 안치되어 있는 부루리스(Boulouris) 국립묘지서 프로방스 상륙작전 80주년 기념 연설을 했다.  아프리카 국가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은 아프리카 군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고, 세 명의 참전용사에게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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