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 오늘의 프랑스 주요뉴스

-택시업계, 올림픽으로 인한 영업 방해로 재정적 보상 요청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영업을 방해 받은 프랑스 택시업계가 프랑스 교통부에 재정적인 보상을 요청했다.

"행사 장소나 공공장소의 사유화 기간 전체(즉, 2024년 3월부터 10월 말까지)를 포괄하는 보상 기금"으로, 수입이 40%, 심지어 50%까지 감소했다고 호소했다. 택시업은 보통 여름에 40% 감소하지만, 올림픽 때문에 2024년 6월의 활동이 2023년 6월에 비해 훨씬 더 저조했다고 한다.

-올림픽 자원봉사자 복장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서 높은 가격에 판매

파리 올림픽에서 일부 자원봉사자들에게 조직 측에서 제공한 복장을 온라인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Vinte(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는 모자가 210유로, 바지가 147유로, 넥클로스가 84유로로 판매되고 있다.  상점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올림픽 자원봉사자들만 위해 제공된 독특하고 수집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라는 문구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재판매의 합법성 문제가  제기되고는 있지만 아직 뚜렷한 답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직원들이 업무 중 경기를 시청할 권리가 있나 ?

연구에 따르면, 35%의 직원들이 올림픽을 무조건 실시간으로 시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경영진이 이를 위한 어떤 조치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노동법 제 L3121-1조는 "실제 근무 시간은 직원이 고용주에게 배치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시간"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스포츠 경기 관람은 이러한 개인적인 활동에 해당하기에 결정은 사장과 경영진 또는 인사 부서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한다. 

-음주, 마약, 약물 프랑스 고속도로서 치명적인 사고 원인

프랑스 고속도로 협회에 따르면 음주, 마약, 그리고 약물 사용은 2023년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물질의 영향을 받은 운전은 2022년에 발생한 치명적인 사고의 31%를 차지했다고 한다.

-지난 20년 동안 유럽에서 더위로 인한 사망률이 30% 증가

세계보건기구(WHO)는 어제8월 1일(목)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년 유럽에서 175,000명 이상이 폭염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는 지역으로 볼수 있다고 한다. 2000년에서 2019년 사이에 WHO가 집계한 연간 약 489,000건의 열사병 관련 사망 중, 유럽 지역은 36%를 차지한다고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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