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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 (2015년) – 한국의 열 두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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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의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15년 6월 28일부터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4일 토요일, 한국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합쳐 모두 12건이 되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문화유산의 등재기준 6가지 중에서 “특정 기간과 문화권 내 건축이나 기술 발전, 도시 계획 등에서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의 증거”, 그리고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에 해당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유네스코측은 전했다.
관련 지역은 충남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터, 부소산성·능산리고분군, 부여나성, 전북 익산 미륵사터와 왕궁리 유적 등 대표적인 백제 왕조의 유적 8곳으로 이뤄져 있다.
문화재청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산들이 한국, 중국, 일본의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교류로 이룩한 건축기술 발전과 불교 확산을 보여주며, 백제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유적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법적 체계와 보존 정책, 체계적인 관리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고 한겨레 신문은 속보로 전했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전북도와 익산시, 백제역사유적사업단의 10여년이 걸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실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왔고, 2012년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이 발족돼 문화재청과 전북, 충남 등이 공동으로 등재 작업에 착수해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기술 자문기구인 이코모스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평가결과 보고서에 최종적으로 '등재권고'로 유네스코에 제출됐다. 이로써 전북도는 고창 고인돌유적(2000)과 함께 2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8일 폐막을 앞두고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재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하여 자메이카의 첫 세계유산인 블루 앤드 존 크로우 산맥 등을 신규 유산으로 등재하였으며, 지난 2009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던 콜롬비아의 로스 카티오스 국립공원이 그 목록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이라크의 하투라, 예멘의 시밤 옛 성곽도시, 사나 옛 시가지 등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려 국가 간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고 유네스코측은 전했다.
<파리광장 편집부>
2015년 6월 28일부터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4일 토요일, 한국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합쳐 모두 12건이 되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문화유산의 등재기준 6가지 중에서 “특정 기간과 문화권 내 건축이나 기술 발전, 도시 계획 등에서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의 증거”, 그리고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에 해당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유네스코측은 전했다.
관련 지역은 충남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터, 부소산성·능산리고분군, 부여나성, 전북 익산 미륵사터와 왕궁리 유적 등 대표적인 백제 왕조의 유적 8곳으로 이뤄져 있다.
문화재청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산들이 한국, 중국, 일본의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교류로 이룩한 건축기술 발전과 불교 확산을 보여주며, 백제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유적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법적 체계와 보존 정책, 체계적인 관리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고 한겨레 신문은 속보로 전했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전북도와 익산시, 백제역사유적사업단의 10여년이 걸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실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왔고, 2012년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이 발족돼 문화재청과 전북, 충남 등이 공동으로 등재 작업에 착수해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기술 자문기구인 이코모스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평가결과 보고서에 최종적으로 '등재권고'로 유네스코에 제출됐다. 이로써 전북도는 고창 고인돌유적(2000)과 함께 2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8일 폐막을 앞두고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재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하여 자메이카의 첫 세계유산인 블루 앤드 존 크로우 산맥 등을 신규 유산으로 등재하였으며, 지난 2009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던 콜롬비아의 로스 카티오스 국립공원이 그 목록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이라크의 하투라, 예멘의 시밤 옛 성곽도시, 사나 옛 시가지 등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새로 이름을 올려 국가 간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고 유네스코측은 전했다.
<파리광장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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