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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프랑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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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 다음 날인 일요일 뉴욕에서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                                     ©르몽드(Le Monde) 


이란이 13() 밤 22 30분부터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무인 드론과 탄도 미사일 등으로 전격적인 공습을 감행했다. 지난 4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이스라엘이 폭격한 것에 대한 보복 공습이었다. 이란이 직접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은 1979년 이란 혁명으로 양국이 적대관계가 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 군은 방어 시스템과 동맹국의 도움으로  "99%의 사격"을 차단하여 공격을 "무산"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란 측은 군사기지를 목표로 했다고 하면서, 이번 공격에 만족한다고 했다.

15일 현재, 더 이상의 공격은 없으나, 중동 지역 확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 세계가 우려와 긴장 속에 있다.


프랑스,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요격에 참여

프랑스는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방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다니엘 하가리(Daniel Hagari) 이스라엘의 국방 대변인은 외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일간지 르몽드(Le Monde) 따르면, 이라크와 요르단에 위치한 프랑스 소속 군사 기지 위에서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이 요격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스테판 세주네(Stéphane Séjourné)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 프랑스 2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 당시 프랑스가 “요격 조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역 안보를 위해 책임을 다했다.”라고 하면서, 이란의 공격이 "프랑스군의 안보를 약화시키고 프랑스의 아랍 파트너의 영공을 침해했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또한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월요일(415)에 프랑스 주재 이란 대사를 소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란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에게 '일시적으로 이란을 떠나라' 권고했고, 공격 이틀 전부터 자국민에게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 여행을 절대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내무부 장관, 프랑스 내 이스라엘 예배당과 학교에 보안 강화 촉구

제랄드 다르마냉(Gérald Darmanin)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일요일 이스라엘 예배당과 학교 앞의 보안을 강화할 것을 각 지역 도지사들에게 요청했다.


프랑스 정계 반응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단호하게 비난”하고 “자제를 요구”했다. 프랑스 대통령은 4 14일 일요일 아침 X(구 트위터)를 통해 “나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시작한 전례 없는 공격을 가장 단호하게 규탄한다”고 선언하면서, 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위협이라고 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 국민과의 연대를 표명하면서, 이스라엘의 안전과 그 지역 안정에 대한 프랑스의 관심”을 표현하면서, 파리가 “동맹국들과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토요일 밤 이란의 공격이 시작되자, 먼저 스테판 세주네(Stéphane Séjourné) 외무장관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자행한 공격을 규탄했다. 그는 “이란의 불안정한 행동이 수준을 넘어 군사적 확대의 위험이 있다“고 하면서, “프랑스는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관심을 재확인하고 연대를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좌파 정당인 불복하는 프랑스 La France Insoumise(LFI)’는 토요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감행한 공격, 즉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대응을 비난하면서, “프랑스 정부가 휴전을 위해 가장 단호하게 행동하고, 긴장 완화와 평화 추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유럽 생태 녹색당(EELV) " 어떤 것도 주권 국가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할 없다’고 했고, 공화당(LR)"지난 이란 이슬람 국가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표명하면서, 프랑스는 이스라엘의 생존과 중동 유일의 민주주의의 생존을 위해 싸울 이스라엘과 함께 해야 한다 했다.
 

15일(월)밤 이스라엘 육군 참모총장은 이란의 공격에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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