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프랑스 주요뉴스(2024년 2월 24일)

-오늘(2월 24일 토요일) 파리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예정된 농민대표와 마크롱 대통령과의 대담이 취소되었다. 이유는 지난 22일 목요일, 환경단체가 참석한다는 보도가 있은 뒤, 프랑스 3개 주요농민 단체장들이 참석치 않겠다고 한 이후 취소되었다. 한편 오늘 아침 9시부터 파리 15구 포르트드베르사이유 전시장에서 열린 파리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는 강제로 입장하려는 농민들과 경찰 간의 몸싸움이 있었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누(Sébastien Lecornu) 국방부 장관은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월 발생한 프랑스의 항공 및 해상 순찰대를 통제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비난했다. 프랑스군이 국제 자유지대를 순찰하고 있는 동안 러시아 통제 시스템이 흑해에서 프랑스 비행기를 격추하겠다고 위협한 것이다. 또한 러시아측의 사이버 공격과 허위 정보 캠페인 시도도 발각되었다. 프랑스군은 며칠전 홍해에서 러시아 드론 2대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는 후티 반군이 조종하는 드론이었다고 한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직원들의 삶의 질과 근무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 4일 근무를 실험 중이다. 이는 회사를 대표하는 3개 노동조합(FO, CFE-CGC, UNSA)과 협약을 체결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목적은 사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리 직원을 잘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주 4일제 근무 실험은 1월 1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역 직원에게만 해당된다.

-제 49회 세자르 영화제가 어제 금요일, 파리 올림피아 극장에서 열렸다. 영화 «Anatomie d’une chute»가 최우수 영화상과 최우수 감독상을 포함해 6개의 세자르 상을 수상했다.또한 이날 배우 주디뜨 고드레쉬(Judith Godrèche)가 참석하여 수십 년 동안 영화계에 있었던 성차별과 성폭력에 대해 연설해서 많은 이들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문자 피싱 주의

와샵(WhatsApp)을 통한 신종 문자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문자 내용은 (엄마, 나야. 내 핸드폰에 문제가 있어 임시 번호로 연락해«Coucou maman, c’est moi, j’ai eu un problème avec mon téléphone, c’est mon numéro temporaire») 왓샵으로 이 같은 문자를 받았다면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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