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 한인여성회, 한인원로들 모시고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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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한인여성회 떡국 나눔 행사에서
1월 27일 토요일 12시 30분부터, 파리 15구 사계절 식당에서 재불한인여성회(회장 이미아)가 한인원로들을 모시고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회에서는 매년 이 시기에 한인원로들을 모시고 떡국 나눔 잔치를 하고 있다.
이날 재불한인여성회 회원 및 임원들, 그리고 한인원로협회인 대한노인회파리지부(청솔회) 어르신들 및 대사관의 손경하 국방무관과 재불한인교회 협회장인 박용관 목사, 그리고 6.25 참전용사 미망인도 함께 참석하여 우리의 신년 맞이 떡국과 떡, 과일 등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새해 인사와 더불어 덕담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식당에는 청사초롱이 군데군데 장식되어 있어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오찬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미아 재불한인여성회 회장 인삿말을 통해, "한인사회는 화합해야하고, 서로 이해해야 되고, 감싸야 되는게 단체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여성들은 산고를 겪었고, 희생하는 마음이 DNA로 있다"고 하면서, 그러기에 "섬세한 부분들을 챙기는게 여성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이 행사는 작은 행동이지만, 마음과 바램과 소망을 다 담았다"고 하면서, "새해에 건강하시고, 한인사회를 위해 조언해 주시며, 지금처럼 든든히 계셔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고, "여성들이 한인사회에서 많은 역할들을 할 수 있도록 지도, 편달, 응원해 주시라"고 했다.
인삿말 중인 이미아 여성회 회장
이후 이미아 회장은 각 원로들의 활동 및 한인사회에서의 역할 등을 밝히면서 한 분씩 돌아가며 소개했다. 이후 여성회 회원들 각자 본인들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프랑스 각지, 릴, 보르도, 쉘브르 등지에서 멀길 마다 하지 않고 함께 한 여성회 회원들이 있었고, 이번에 새로 가입한 신입회원들도 함께 했다.
박광근 대한노인회 파리지부 사무국장은 건배사에서 "매년 여성회에서 신년하례식 겸 떡국잔치에 초대해주시는 것에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하면서, "여성회 발전을 위하는 마음에서 우리 다 같이 건배를 하자"고 했다.
함께 한 한인원로들
또한 대사관의 손경하 국방무관은 축배사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앞으로 가정 안에서 기쁨과 행복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왔다"고 하면서 축배했다.
재불한인교회 협회 회장인, 삼일장로 교회 박용관 목사가 어르신들과 여성회를 축복하는 기도가 있었고, 이후 함께 떡국을 나누어 먹었다.
재불한인여성회 회원 및 임원들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정을 나누는 것이다. 여성회는 이곳 한인 젊은이들에게는 엄마 같은, 그리고 한인어르신들에게는 딸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곧 설 명절이 다가오는 때에, 한인원로들을 모시고 떡국 나누어 먹는 일은 겨울임에도,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했다. 또한 햇볕 찬란했던 주말, 재불한인여성회와 한인원로들이 떡국을 나누며 함께 소통한 시간이기도 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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