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오염으로 얼룩진 연말 축제 음식 프랑스 전역에 걸쳐 연이은 회수 행정명령에 당국 주의 경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댓글
- 3 추천
- 목록
본문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축제 기간, 전통 식사의 단골 메뉴인 훈제 연어, 새우, 석화, 치즈 및 가공 육류제품 등 많은 식제품들이 다양한 세균 등에 「오염된 채 전국에 유통되어 건강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 매체들이 연이어 보도하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제품들은 정부의 소비자 회수 플랫폼 'Rappel conso(라펠 콘소)' 를 통해 프랑스 전역에 걸쳐 회수 명령이 떨어진 상태다. 이에 관련 당국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 노르웨이(Norvège)산 훈제 연어, 리스테리오즈(listériose)균 오염으로 일련의 제품 전량 회수 명령
노르웨이산 슬라이스 훈제 연어 일련의 제품들이, 임산부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는 리스테리아(listériose)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커 전량 회수 명령이 떨어졌다고 정부의 소비자 회수 플랫폼, 라펠 콘소(Rappel Conso)가 보고했다. 이 회수 공지는 12월 22일, 'SAS Le Fumoir' 회사의 주도로 발표됐다. 이 회사는 "진공 포장된 1킬로그램의 훈제 연어를 「기계로 얇게 저며 자른」 제품으로, 일련 번호 n°11173011을 도매상에게 판매했다."고 공지했다.
"제품 소비 전면 중지"
이 일련 번호의 훈제 연어 제품은 12월 5일부터 판매되었으며, 유통기한은 2015년 1월 1일 까지다.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을 더 이상 섭취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판매처에 제품을 반납하거나 제품을 파기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식사용으로 구매한 훈제 연어 패키지에 기재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관련 당국이 당부했다. 리스테리아 모노시토젠느(listeria monocytogenes)에 의해 유발되는 리스테리아증은 프랑스에서 식중독으로 인한 사망의 두 번째 주요 원인으로 지목될 만큼 위험하다. "잠복기는 최대 8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졌으므로, 식품을 이미 소비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펠 콘소(Rappel Conso) 정부 웹사이트는 현재 오염되거나 위험한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경고를 하고 있다. 할랄 육류제품, 가공육류 소세지(chorizo,초리조), 장식용 엘프, 화장용 스킨, 그리고 치즈 등이 많은 제품이 회수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 감바스(gambas, 큰 새우), 치명적인 박테리아 감염으로 프랑스 전역에 회수 명령
위험한 박테리아로 오염된 감바스(gambas큰 새우)가 U 마트(Magasins U)에서 판매되어 프랑스 전역에서 리콜 조치된 상태다. 감바스는 크리스마스 전통 식사나 새해에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만약 최근 Super U마트에서 이 새우를 구매했다면, 해당 제품의 배치 일렬 번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Rappel conso 웹사이트에서 공개된 리콜 정보에 따르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라는 드물지만 매우 위험한 박테리아에 오염된 상태일 수 있다. 이 박테리아는 일명 "고기를 먹는 자"로 불리는 매우 위험한 균으로,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Rappel conso」정부 웹사이트에 공고된 내용이다.
이 박테리아는 콜레라 균과 유사하며 치명적일 수 있다. U 브랜드의 냉동 "생 새우" 제품에도 있을 수 있다. 이 제품은 600그램 포장(8~12개 포함) 판매된다. 프랑스 전역에 걸쳐 회수 명령이 내려진 해당 제품의 바코드는 3256227108310이며, 일렬 번호는 Asd644g19vn031VI071이다. 유통기한은 2025년 7월 19일 까지다.
● 석화(굴) 노로바이러스(norovirus) 오염, 아르카숑(Arcachon) 굴 생산 중단 발표
지난 12월 27일 수요일(현지시각) 아르카숑(Arcachon)분지의 「굴 생산 산업이 노로바이러스(norovirus) 발견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롱드 에티엔 귀요트 주지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아르카숑 베이스와 아르근(Arguin) 뱅크에서의 조개류 어업, 수확 및 상업화를 금지킨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조개류 생산 산업도 큰 타격을 입었다. 이 중단 조치로 국가 생산의 10%가 영향을 받으며, 연말 연시 해산물 소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위장염을 일으키는 이 바이러스는 오염된 하수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연말 축제기간은 프랑스에서 연간 석화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생산 및 판매) 중요한 시기로 관련 업체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다.
● 보툴리즘(Botulisme)에 오염된 할랄(halal) 브랜드 이슬라 델리스(Isla Délice) 가공 육류제품 전국적인 회수 명령
해당 제조사(Isla Délice)에서 나온 제품들을 섭취 시 「클로스트리디움 보투리눔(Clostridium botulinum)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며, 이는 보툴리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TF1 Info가 보도했다. 이 리콜 절차는 2024년 1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Rappel Conso 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다양한 브랜드의 치즈(Morbier, tomme, raclette등) 제품들에 대한 전면 회수 진행 중
정부의 소비자 회수 플랫폼 'Rappel conso'에서는 일주일 전부터 모르비에(Morbier), 톰므(tomme), 라크렛(raclette)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된 많은 치즈 제품들에 대한 회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들 제품이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에쉐리치아 콜리(Escherichia coli)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마켓 체인(앵트르몽Entremont, 앵테르마쉐Intermarché, 모노프리 구르메Monoprix Gourmet 등)에서 판매된 28종류의 치즈 제품이 에쉐리치아 콜리(Escherichia coli)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져 최근 신속하게 회수 조치되었다. 이러한 제품들을 최근 구매했다면 주의해야 한다.
<파리광장/ 현 경 dongsimjeong@gmail.com>
관련자료
-
다음
-
이전
JNlove님의 댓글
- JNlove
- 작성일
그런데 오늘 이 기사 보니 좀 황당하네요. 왜 그런걸 바로 폐기 안하고 세일로 파는건지.... 오염되도 재수있는 놈은 안 아플거고, 평소 비싸서 못 먹는 사람들은 이럴때라도 먹어봐라...이런 심보인가???
최고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 최고관리자
- 작성일
굴 한 박스가 4유로면 정말 저렴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마켓에 있는 것들은 별 문제 없는 것들일겁니다.
아르카송 산만 피하면 괜찮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