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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인차량가이드협회(VTC)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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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화요일 프랑스 한인 차량 가이드 협회(Association des VTC Coréens en France 이하 VTC)의 송년의 밤 행사가 파리 15구 한식당, <바베큐 킹>에서 19시부터 있었다.

 

이 협회는 2018년 프랑스에서 차량 가이드 공식 라이센스를 획득한 사람들이 뜻을 모아 발족한 협회로 취지로는 협회원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이익 증진, 그리고 일을 많이 늘려서 정상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회원 상호간의 이익을 증진하고자 한다.

 

이날 협회 회원들 및 프랑스 한인 여행업 종사자들이 모여 2023년을 돌아보며 성과와 더불어 개선되어 나가야 할 점과, 2024년 협회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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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인차량가이드협회(VTC) 송년의 밤 행사에서

 

2018년 협회 창설시의 목적은 약 15년 가까이 인상되지 않았던 차량 가이드 및 픽업 가격을 정상화시키고, 프랑스 및 파리의 여행자들에게 비용에 걸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가이드 역량을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 라이센스를 가진 정식 업체나 개인들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시기 동안 활동이 멈췄다가 이후 다시 협회를 재결성하게 되면서, VTC회원들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들, 여행사, 백화점, 회계사, 법률자문 등과의 교류도 확장했고, 가격정상화, 불법업체들 근절 활동, 전 회원의 한인회 자동가입으로 한인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갔다.

 

2023년의 성과라면, 오랜 과제였던 가격을 어느 정도 정상화시켰고, 협회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확보하여 회원들에게 분배하거나, 각 회원 업체가 확보한 일들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일감의 확보와 업무처리의 유연성을 얻을 수 있었으며, 협회 내의 다양한 정보교환들이 일반화된 것 등을 들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전회원들의 한인회 자동가입을 통해 한인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고, 봉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활동도 했다. 협회 회원들의 경조사에 축의금과 조의금 화환 등을 지원하여 축하와 위로를 나누는 등 연대감을 다져 갔다.

무엇보다 협회 결성 이전에 비해 결성 이후 회원들의 실질수입이 증가를 체감할 수 있었고, 협회의 권장가격이 여행업체 간에 하나의 가격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비회원들과 심지어 가격인상에 반대하던 사람들에게까지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점을 성과로 들었다.

 

반면 문제와 내외부의 비판들도 있었다.

우선 초기에 불법업체들에 대한 견제에 많은 역량들을 집중한 탓에 지나치게 배타적인 단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었고, 이로 인해 협회의 확장성에 제한이 생긴 점, 그리고 협회가 사업을 중심이 될 것인지 친목 중심이 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회원들의 사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되, 공동이익이 되는 기준들을 협의를 통해 설정하고, 협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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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삿말 중인 한인VTC협회 김근락 회장


 

이날 김근락 한인 VTC협회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서로 화합하며 의견들을 모을수 있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협회는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행사들이 있는만큼 VTC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VTC 업체 전체가 협력하여 나갈 일이 특별히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에 협회의 외연 확장합리적인 정산 문화 정립회원들의 상호 역량 강화,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VTC 협회, 그리고 타 업종과의 교류와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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