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408유로 들여 18일 동안 유럽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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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info 페이스북 릴스 화면캡쳐
27세의 프랑스 젊은이 줄리앙 지라르(Julien Girard)는 기차로 18일동안 유럽 일주를 할 작정을 했다. 일단 21일동안 사용할 수 있는 408유로 짜리 기차표 1 장(Pass Interrail)이면 된다.
목적은 북유럽 대륙을 지나면서 노르웨이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이었다. 그의 이 같은 도전은 파리 북역(Gard du Nord)에서 릴(Lille)로 향하는 기차를 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Passe Interrail은 유럽 33개국에서 어떤 기차도 이용할 수 있는 SNCF(프랑스국유철도회사) 의 교통 패스다.
그의 도전은 프랑스 국영방송사인Franceinfo의 페이스북 릴스 영상으로 올려져 있었다. 줄리앙은 유럽 일주 와중에 가끔씩 영상으로 Francinfo에 기차여행소식을 전해왔다.
독일을 떠나 덴마크로 갈 때는 ICE라는 독일 TGV를 이용했는데, 독일에서 기차가 문제가 있었다. 더러 기차가 만원이거나, 지체, 혹은 취소되기도 한다. 그래서 줄리앙이 탈 기차가 취소된 것, 그래서 지방을 연결하는 기차를 탔다고 한다. 이렇듯 문제는 있다.
하지만 노르웨이, 스웨덴, 체코, 영국 등을 지나면서 기차 창 밖으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숨이 멎을 정도라고 한다.
그는 각 나라의 도시에 도착하며 평균 24시간 정도 머물렀고, 40여대의 기차를 타고 9개의 유럽 나라에 가면서 총 8천 킬로를 다녔다.
단점은 TGV나 밤기차, Thaly같은 경우, 성수기때는 좌석 예약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또한 좌석 확보를 위해 일찍 도착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서서 가야한다.
유럽일주를 거의 끝내고 프랑스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코스는 영국 런던이었다.
줄리앙이 유럽일주에 들인 총 비용은 2180유로( 교통비 408+좌석예약비 112+숙박비 1260+ 외출비 400)이다.
82시간 동안 지속된 기차 여행에 줄리앙은 파리 집에 가자마자 바로 잘 것이라고 한다.
출처 : Franceinfo 페이스북 릴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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