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심포니 아미칼 -재불한인여성회 송년 행사-

12월 2일(토) 18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파리 외곽, 생-망데 (Saint- Mandé)시청에서 재불한인여성회(회장 이미아)가 주최하는 11번째 심포니 아미칼(Symphonie Amicale) 행사가 있었다.

이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재불한인여성회가 입양인 가족들 및 참전용사 가족들과 함께 연말에 우정을 담은 감사의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다.  

올 해로 11회를 맞은 심포니 아미칼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주불한국대사관이 후원하고, 여성회 회원 및 여러 교민 단체들의 크고 작은 협찬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11년 전 이 행사는 입양인 및 가족들에게 한국의 정서와 정체성을 고취시키고, 한국과의 교량 역할을 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참석자들과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11회 심포니 아미칼에서-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조우석 참사관, 손경하 국방무관,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 셀린 리스토르 한국의 뿌리 협회 회장과 회원 또한 참전용사 협회 회원 등 많은 한인과 프랑스인이 참석하여, 함께 공연을 보고, 서로 저녁식사를 나누었고,  경품 추첨 등으로 풍성한 연말의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이미아 재불한인여성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 즉, 성별에 관계 없이 재불한인여성회는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여러 분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기여하고, 진행하려고 한다’고 하면서 인삿말을 했다.   

조우석 참사관은  ‘작년에 이어 두번 째로 행사에 참석하게 되는데, 올해 더 많은 분들이 오시고 더 성대하게 진행되는 것에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대사관을 대표하여 축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했다. 조 참사관은 특히 한 해를 보내고, 돌아보며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이혜인 수녀의 시 한 구절을 낭독했다.  

재불여성회 임원 소개

이어 크리스틴 생-망데 시청 대표, 셀린 리스토르(Céline Ristors)한국의 뿌리협회 회장의 축하 인사말이 있었고,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1968년에 한인회가 설립된 이래 한불 우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하면서, 이날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왼쪽부터 김성은 피아니스트, 이설미 소프라노, 황세진 테너

1부는 진만희 씨가 이끄는 ‘소리마니 사물놀이’  공연으로 행사 무대를 열었고, 이어 김성은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독주, 그리고 바스티유 오페라단의 황세진 테너의 무대로 이어졌고,  이설미 소프라노의 공연이 있었다. 케이팝 무대로는 ‘남자프로젝트’와 5인조 걸그룹 ‘위릿’이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한국의 뿌리협회 회원들의 한불 시 낭송

이어 한국의 뿌리협회 회원들의 한불 시 낭송으로 ‘고향의 봄’ 가사를 한국어와 불어로 낭송했고, 한국의 뿌리협회 회장 셀린 리스토르가 직접 지은 시 ’나의 두 나라’를 불어로, 정다운 합창단 단원인 Violaine Park(박정애) 작가가 한국어로 낭독했다.

한식 뷔페로 저녁 식사를 하고 2부는 행운권 추첨으로 이어졌고, 참석자들과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후원목록

- 미스터민 : 한국식품 6종( 200인분)
- OHTOP : 남성용 화장품 4종 세트(200인분)와 후원금
- 한인회 : 파리- 서울 (항공권 1매 :송안식 한인회장)
- 한불여행사 : 파리-서울 (항공권 1매 : 최보리스 본부장)
- 재불한인여성회 : 파리-서울 (항공원 1매 : 이미아 여성회장)
- 식사권 후원 : 만나식당. 고운식당. 에이스도시락. 리틀서울. 고운식당. 삼부자. 잔치. 항아리. 귀빈식당
- 막스반 : 쥬얼리 3세트(장영배 대표)
- 시집 2권 : 수니아 (여성회 회원)
- Leonard de Vinci 호텔 2인 페키지 이용권/ 네스프레소카페머신1대 : 김숙영 (여성회 부회장)
- Besides Kimch : 화장품 세트 

- Pharmacies des Laitieres J. Aubert : 아기용품(장난감 등)  2세트   

- 고급향수 2세트 : 장수옥 (여성회 사회봉사부장)

- 곶감 3세트 /방짜 유기 부부수저 두 세트 : 정고스란(여성회 부회장)
- 모듬 떡 3상자 : 최순란 (여성회 총무)
- 한복 3벌 : 수원시 (변지영 사무총장)
- 미니 압력냄비 : 정춘미 (여성회 고문)
- 보온병 : 박순상 (여성회 고문)
- 디자이너 우영미: 고급 남성양말 3세트 :
- 깜짝 선물 3세트 : 릴 한인회
- 장식 꽃 값 후원 : 신재창(회장님)

<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