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 프랑스 지회 위촉장 전수식

젊은층들 많이 위촉받아

최재철 대사와 위촉 받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10월 6일(금) 16시 30분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제 21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 프랑스 지회 위촉장 전수식이 있었다.

이날 최재철 대사 및 공관장들, 이번에 프랑스 지회장을 맡게 된 김방희 지회장, 김두환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 상임위원 그리고 민주평통 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 프랑스지회 자문위원들이 함께 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되어, 위촉장 전수식으로 이어졌고, 최재철 대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최재철 대사는 먼저 제 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프랑스 지역 해외 자문위원들과 김방희 프랑스 지회장을 비롯한 모든 자문위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대통령을 대신하여 위촉장을 전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헌법에 따라서 설치된 평화통일 정책을 위한 대통령 자문기구임을 상기시키면서, 지난 40여년 동안 한반도 통일을 위해 국내외 여론을 형성하고 평화통일의 환경 조성을 위해 맡은바 역할을 다해왔다고 했다. 이번 제 21기 민주평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국제 질서 속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세계사적 역할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에 위촉되어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프랑스에서 이번에 20여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었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역과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민주평통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여성과 청년의 참여를 언급하면서, 이러한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번 민주평통 활동은 더욱 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민주평통이 동포사회에 구심점이 되어 프랑스 전역에서 통일 의식을 고취시키고 프랑스를 통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여 한반도 통일에 더욱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대사관에서도 민주평통 활동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방희 프랑스 지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인삿말 중인 김방희 프랑스 지회장 

파리광장은 김방희 프랑스 지회장과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21기 프랑스 지회 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프랑스 지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이번 21기가 저에게는 4번째 기수를 맞이하는 봉사의 기회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크게 봉사할수 있는 평통 위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제가 차세대 협회 멤버였고요, 이례적으로 이번 21기가 차세대 분들이 많이 합류하여서 아마도 젊은 친구들의 열정과 열기로 새로운 아이디어로 민주평통에서 추구하는 사업 방향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1기 자문위원 구성에 대해 알려주세요

-각 분야에서 큰 역할을 맡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합류를 하셨어요. 여성회, 문화, 교육, IT, 철학 분야도 있고요. 기존과는 좀 다른, 새로운 접근을 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수에서 중점을 두고 계신게 있다면요 ?

-사실은 제가 주안점으로 잡고 있는 것은 평통의 사업이 평통 내에서의 사업만이 아닌, 해외지역 자문회의 위원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말인즉슨 현지상황에 걸맞는 평화통일 사업을 하고자 노력을 하겠습니다. 프랑스가 한반도 통일 관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 분들과 함께 사업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계획하고 계신 사업은요 ?

-기본적으로 민주평통에서 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정기적인 회의가 있고요, 평화통일 골든벨부터 여러가지 기본 지침 행사들이 있습니다. 기존의 행사와 차이점에 염두하고 있는 것은 프랑스 현지인들을 몇 분 만나보았어요. 이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수준급이시더라고요. 이분들의 관심을 많이 이끌어서 저희들만의 행사가 아닌 현지인들이 같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이끌고자 합니다.

이미 지난 4기 동안 민주평통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인상에 남는 행사나 활동이 있었다면요

-4기 동안 봉사를 하면서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더불어 그동안 몰랐던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건 민주평통의 순기능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많은 분들이 평통에 대한 선입견이 많으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평통이 무엇인지 모르고 시작했어요. 그동안 민주평통 활동하는 가운데 많은 힘듬과 기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저희들만의 행사가 아닌 교민들과 현지인들과 어우러지면서 민주 평통 이미지에 대한 전달을 다시 하고 싶은 자리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살다보니 통일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지곤 합니다. 특히 교민 자녀들도 마찬가지고요. 저 같은 사람이나, 한인 2세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에서 민주평통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특히 젊은 세대들이 통일에 대해 체감하기에는 물리적인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해외 자문 위원의 역할은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의장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함께 통일을 논하면서 자문위원들은 거기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면서, 올바른 방향성을, 이를 테면 캠페인 같은 것으로 관심을 이끌어 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1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 프랑스 지회 자문위원 명단

김방희 /프랑스 지회장

권순근 /프랑스 부지회장                                  

김두환 /상임위원/대외협력홍보

김민경, 김선형, 박지혜, 변지영/여성분과위원장                                 

서형석, 쎌린 리스토르 / 기획분과위원장, 양영자, 

유일연, 은대웅, 이미아, 임남희, 정마크, 지다해, 채준 / 청년분과위원장, 

한금희 /간사, 한우석 / 남유럽협의회 부회장, 황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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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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