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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이끄는 젊은 멘토와 차세대 한불 청년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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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to the world 젊은 멘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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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인 차세대 협회와 주 프랑스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ridge to the world - 젊은 멘토 대한민국’이 525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젊은 멘토들과 프랑스의 한국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백주황 프랑스 한인 차세대 협회장의 사회로, 강연은 김현주 주프랑스대사관 참사관의 ‘한국의 외교정책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의’로 시작하여, 한석주 네이버 프랑스 대표의 ‘네이버가 전하는 한국 IT 스타트업 미래 비전’, 박수연 국제갤러리 파리지사장(Maison Suri 아트디렉터)의 ‘한-불 문화·예술 교류의 성장 기회와 가능성’, 곽영호 ()한터글로벌 대표이사 의 ‘케이팝의 과거, 현재, 미래-대한민국 음악산업의 확장모델 제안’에 이어 강연자와 참가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문화원 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주프랑스 한국 문화원 이일열 원장의 환영사, 프랑스 한인회 송안식 회장과 프랑스 한인 차세대 협회 백주황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민정의 스윙 앤 보 사노바 미니 콘서트를 관람한 다음 뷔페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친교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현주 주프랑스대사관 참사관의 ‘한국의 외교정책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의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정치 행정, 경제, 사회, 외교 안보, 4대 기본 부분에서 국정 목표와 비전에 대해 설명했고, 한석주 네이버 프랑스 대표는 네이버 프랑스가 하는 일과 학업을 마친 젊은이들이 대기업 아니면 스타트업 회사에 취업할 것인지에 대해, ‘날 행복하게 하는건 무엇인가 ?’, ‘내가 잘하는건 무엇인가 ?’, ‘세상에 필요한건 무엇인가 ?’ 에 대한 질문을 예를 들면서 이야기했다.

이어서 국제갤러리 파리지사장(Maison Suri 아트디렉터)의 ‘한-불 문화·예술 교류의 성장 기회와 가능성이란 주제의 박수연 대표 강연에서는, 예술의 일상화, 일상의 예술화 그리고 한국과 프랑스의 K-Art에 대한 것들에 대해 풀어나갔고, 마지막으로 곽영호 ()한터글로벌 대표이사의 ‘케이팝의 과거, 현재, 미래-대한민국 음악산업의 확장모델 제안’에서는 회사 소개를 시작으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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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비어있던 자리는 어느새 하나 둘씩 오는 젊은이들로 가득찼다.

강연 이후 멘토들과 참석자 간의 질의 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젊은이들은 특정 강연자에게 혹은 4명의 강연자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파리에서 통번역 공부를 하고 있다는 한 젊은이는 곽영호 한터글로벌 대표이사에게, 회사를 성장시킨 대표로서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이 있었는지 물었고, 이에 곽영호 대표 이사는 오뚜기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워킹홀리데이로 파리에 왔다는 어떤 젊은이는 한석주 네이버 프랑스 대표에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생계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지금 많은 방황 중이라고 하면서 프랑스에 왜 왔는지도 모르겠다고 해서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묻는 질문이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막연함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젊은이들이 강연자들에게 묻고자 하는 것은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등의 의지, 정신적인 부분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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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인 차세대 협회의 백주황 회장은 ‘5월 25 "Bridge to the world - 젊은 멘토 대한민국" 행사를 기획해 주신 대사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또한 한국 문화원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환영해 주신 덕에 정말 멋진 공간에서 좋은 강연들을 경청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행사를 통해 프랑스에 사는 재외 동포사회간 네트워크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프랑스에 정착한 청년들이 서로의 다양한 분야의 대한 비전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모두에게 유익한 모임들이 생기길 바란다고 했다.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의 공통 관심사   

그냥 한번 와봤다는 한인 청년은 케이팝 주제 강연이 흥미로웠고, 네이버 웹툰을 즐겨보는 편인데, 네이버 프랑스 대표가 웹툰에 대해 직접 알려주니까 더욱 실감이 나면서 기대 이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불 가정의 한 젊은이는 아주 흥미로웠고, 강연이 수준이 높았다고 생각하며, 질문들 또한 학업을 마친 학생들이 취업전선에 나설 때 주로 하는 것들이라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란 한인 젊은이는 복수 전공을 했고,  1년 휴학을 하고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 중이었는데, 강연을 들어보니 조금 문이 열린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한국 멘토들의 영향력이 큰 것 같고,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하면 뭔가가 될수 있을 것 같구나 싶은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한 파리 유학생은 이런 행사가 열렸다는 것에 감사하고,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젊은이들의 공통 관심사들에 관한 것이어서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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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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