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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속도로에서 술 취한 노루를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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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가 어떻게 술을 마시고 취할 수 있을까 ! 싶다. 하지만 이건 페이크 fake가 아니다. 

프랑스 고속도로 운영을 맡고 있는 VINCI Autoroutes에서는 43일 사이트에 술 취한 노루가 돌아왔다며 도로에서 각별한 조심을 알렸다.

요즘 같은 봄에 술 취한 노루를 프랑스 고속 도로에서 만나는건 그리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두 가지 요인이 있다 : 하나는 그들이 봄에 먹는 먹이에 있다.

3월부터 나무의 가지에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데, 그 수액은 달콤해서 노루들이 아주 좋아하는데, 거의 중독일 정도다. 사냥 전문가인 세르지 게이 Serge Gay씨는 "그들은 하루에 2,000에서 3,000개를 먹는다"고 한다. 이 새싹이 동물의 소화 시스템에서 알코올이 인간에게 미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에 노루는 자제력을 잃고 때로는 도로 근처까지 와서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 시기에 엄마 품을 떠난다. 특히 봄은 숫컷들에게는 해방의 시간이다. 사부아의 사냥 연맹에 따르면, 4월이나 5월에 어미와 새끼 사이의 유대가 끊어지고, 이후 새끼 노루들은 분산되어 새로운 공간에 정착하게 된다. 새로운 정착지에 대한 갈망은 때로 젊은 노루들을 도로 인근으로 접근하게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노루 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도 위험해 질 수 있다.

그럼 고속도로 인근에서 노루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VINCI라디오에서 정보를 알리거나,  발광 표지판이 나타나면  먼저 속도를 줄이고 고속도로 양쪽을 관찰하고,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거리를 늘려야 한다.  중앙 분리대를 지나면서 모든 차선을 횡단하는 동물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경고가 표시되지 않은 경우 이동 중인 고속도로의 서비스 쪽에 알리고, 차를 주황색 선이 있는 곳에 안전하게 세우고, 서비스 측에서 보안 PC와 직접 접촉해서 순찰자를 현장으로 보낸다고 한다.

만약 VINCI Autoroutes망이 있다면 3605 로 전화하고 2번을 누르면  안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VINCI Autoroutes측은 절대로 운전 중에는 전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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