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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세계 여성 폭력 대항의 날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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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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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25() (2017년) 은 세계 여성폭력 대항의 날이었다. 2016년 한해 동안 프랑스에서 배우자들에게 육체적, 성적 폭력을 받은 여성들이 225 000명에 달했다고 프랑스 언론은 밝혔다. 지난 1125일 토요일 이 같은 피해 여성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그들을 기리기 위해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가 있었고, 이날 파리에서는 공화국 광장에서 오페라까지 시위를 했다.

시위 행렬 앞쪽에는 검은 옷을 입은 여인들이 목에 2017년 가정 폭력으로 사망한 여인들의 이름을 두르고 있었다. 이는 "남성 폭력의 궁극적인 단계"를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슬로건은 항상, 도처에서 여성들에게 가하는 폭력에 대항하자였고, 그뒤로는 1천여명이 행렬이 이어졌다. 

매년마다 그렇듯이 페미니스트 협회와 좌파 정당들, 조합들이 시위에 참여해서, ‘일어서자 일어서자’, ‘우리 여성 노예들 일어나자라는 노래를 부르며 시위에 참여했다. 

이번 시위는 얼마전 있었던 미국의 하비 웨인스타인 스캔들로 인해 더욱 반향이 컸고, 또한 올 한해 프랑스내 성희롱, 성폭력 및 강간이 홍수를 이루어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다. 여성해방운동그룹인 페멘 Femen 소속 여성들이 반나 차림으로 파리 공화국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엠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남녀 평등을 그의 임기중 중대한 사인으로 규정짓고, 성차별 및 성폭력 대항 규제 및 교육(관련 기사 4) 방침들을 발표했다.

 

프랑스,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은 아직도 잘 드러나지 않아

프랑스에서는 3일마다 1명의 여성이 배우자나 전 배우자의 폭력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2016109명이 사망하고 143명이 죽음의 위기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수치는 드러나지 않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프랑스 지방 도시인 아미앙Amiens의 거리에서 전 동거인에게 의해 사망한 30 세의 나오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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