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샹젤리제 거리가 처음으로 패션 쇼 무대가 되다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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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일 일요일 파리 패션위크를 맞이하여 파리 로레알에서 처음으로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중에게 개방하는 패션 쇼를 열었다. 특히 이날은 파리에서 대대적인 ‘자동차 없는 날’을 시행하고 있어 샹젤리제 거리에 차 운행이 금지된 기회를 이용하게 된것이다.
패션 쇼는 15시 30분부터 시작되었다. 로레알 사는 화장품을 생산하지 옷을 만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로레알은 60미터의 패션 쇼를 위한 무대와 2대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서 대중들에게 개방했다.
목적은, 특히 대중을 위한 메이크업 아뜰리에와 화장 재현을 배우는 마스터 클래스 등을 설치하면서, 패션과 미용을 일반화시키는데 있다. 초댓장은 필요없고, 닫혀있는 창구도, 예약된 자리도 없다. 제인 폰다Jane Fonda, 두츤 크로에Doutzen Kroes, 이리나 샤이크 Irina Shayk, 그리고 로레알 파리 팀이 축제를 벌인 것이다. 약 3십만명의 관람객이 패션과 우아함을 기릴 이 행사를 기다렸다.
70대의 여배우 제인 폰다와 헬렌 미렌이 모델로 등장
올12월 80세가 되는 미국의 여배우, 제인 폰다 Jane Fonda와 72세의 여배우 헬렌 미렌Helen Mirren이 모델이 되어 패션쇼 무대를 가로질렀다. 제인 폰다는 발망Balmain의 몸에 붙는 스웨이드 드레스를 입고는 미소를 크게 띄고는 손가락으로 V자를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무대 위를 걷다가 나오미 캠벨을 보고는 멈추고 입맞춤 인사까지 했다. 헬렌 미렌은 빈티지 룩을 선보였다.
선택 받은 이들에게만 개방되었던 패션 쇼 무대가, 세계에서 아름다운 거리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패션 쇼 역사상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개방된 것은 의의가 있다고 할수 있다. 행사 4시간전부터, 좀 더 가까이 자리 잡아 볼수 있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있었다. 어떤 여성은 밤에 잠을 못잤다고 하고, 또 다른 프랑스 젊은 여성들은 패션 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날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패션 모델들과 유명한 여배우들을 볼수 있었고, 모델들은 이미 파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옷들도 선보였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미국 여배우, 제인 폰다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패션 쇼를 하는게 자주 있는 일이 아니고, 프랑스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다시 오게 되어 나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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