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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IS에 의한 흉기 테러로 여성2명 사망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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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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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또 다시 테러로 휩싸였다. 2017년 101일 일요일 프랑스 남부 도시, 마르세이유의 생 샤를르 Saint-Charles역 인근에서 어떤 남성이 행인을 칼로 공격해 여성 두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사건은 13 45분경이 일어났는데, 범인은 공격을 하면서, ‘알라흐 아크바 Allah Akbar(신은 위대하시다)’라고 소리쳤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범인은 바로 반테러 임무를 하고 있는 상티넬 Sentinelle군인들에 의해 사살되었다. 이에 프랑스 당국은 테러로 추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프랑스 경찰은 마르세이유 주민들에게 역 인근을 피하기를 당부했고, 역의 모든 기차 노선들이 정지되었다. 사건이 일어난 즈음에 경찰들은 역 주변에서 특수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또 경찰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안티테러리스트 활동을 방해할수 있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지 말아 줄 것을 네티즌들에게 요청했다. 

파리 검찰청 반테러전담반은, 범인이 테러리스트들과 연관있음을 열어 놓고 조사에 착수했다. 프랑스 내무부 장관인 제라르 꼴롱브Gérard Collomb 는 바로 마르세이유로 내려갔는데, 기자 회견에서는 테러라고 확신하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왜냐하면 범인은 첫번째 여성을 공격하고 도망갔다고 다시 돌아와서는 두번째 여성을 공격한 것을 이상하게 보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일요일 밤 IS테러리스트 그룹은, 마르세이유 흉기 테러는 IS전사였다고 밝혔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 Libération지에 의하면, 범인은 30대로 사건 전날인 토요일, 리옹 Lyon에서 강도 혐의로 구금되어 있다가 석방되었다. 그는 여러 개의 가짜 신분증을 가지고 있었고, 그중 하나를 경찰에 제시했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그에 대한 정보가 없고, 위험스러워 보이지 않아 석방했다가 다음날 흉기 테러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희생된 두 여성은 20세와 21세로 서로 사촌 사이이고, 리옹 Lyon출신이라고 한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분노» 표출

엠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마르세이유 흉기 테러에 « 분노 »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측근들의 고통에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냉철한  자세로 효과적으로 임무를 행한 상티넬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또 프랑스 좌, 우파 정치인들의 마르세이유 흉기테러에 대해 반응했다.

극좌파 정당인 엥수미즈 당의 대표인 쟝뤽 멜랑송 Jean-Luc Mélenchon 살인자는 그의 동기만큼 혐오스럽다고 했고, 극우의 마린 르펜 Marine Le Pen테러리즘은 우리 나라에 대항한 전쟁 행위라고 했다.  프랑스 전 대통령인 프랑소와 올랑드 François Hollande 우리의 조심은 최대한 유지해야한다고 했다. 안 히달고 Anne Hidalgo 파리 시장은 그의 트위터를 통해,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생각한다고 했다.

에두아르 필립 Edouard Philippe 프랑스 총리는 ‘’희생자들을 위해 분노하고, 슬퍼한다. 우리를 보호하고 있는 상티넬 군인들과 경찰들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했다. 

프랑스 언론들 1면으로 다루어

102일 월요일 아침, 프랑스 일간지들은 마르세이유 흉기 테러를 1면으로 다루었다. <르파리지앵 Le Parisien>지는 도시안의 공포라는 제목으로 바탕을 검은색으로 해서 마르세이유 역과 바닥에 있는 범인의 이미지를 싣었고, 마르세이유 지역 언론지인 <라프로방스La Provence>지는 또한 검은색 바탕에 충격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편집장인 쟝 미셀 마르쿨 Jean-Michel Marcoul은 마르세이유 주민들에게 저항할것을 호소했다 : ‘마르세이유는 다른 이들을 위해 유일하게 가능한 방법은 저항하는 것이라고 했다. ‘두려움, 고정된 것, 잔인한 것에 대해 저항해야 한다고 했다. <라마르세이예즈La Marseillaise>지는 생 샤를르 역 공포의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니스 지역 일간지인 <니스 마르탱 Nice-Martin>지는  이번 테러를 악명 높다고 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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