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북한, 핵실험 관련으로 프랑스 비난’’(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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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파 일간지, 르피가로 Le Figaro는 9월 9일 (2017년) 토요일, 북한이 핵실험 관련으로 프랑스를 비난했다는 기사를 싣었다. 9월 3일 프랑스 대통령, 엠마뉴엘 마크롱이 평양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스탈린 체제의 부조리라고 크게 비난한 이후, 북한의 고위간부는 프랑스가 평양의 핵 도전은 유럽을 위협에 빠뜨릴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파리가 먼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며 프랑스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일간지는 프랑스 통신사의 기사를 인용, ‘’최근 프랑스의 고위 정치 지도자들이 북한 수소탄의 성공적인 실험에 대해 터무니없는 사실을 주장함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했다’’고 리덕선, 북한 외무성 유럽2국 부국장이 이야기했다고 했다.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9월 3일 일요일, 유엔에 빠른 반응을 호소했고, 유럽연합국 정상들의 명확하고, 하나된 답을 가져와야 한다고 한 바 있다. 쟝 이브 르 드리앙Jean-Yves Le Drian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 북한은 미국과 유럽까지 몇 개월 안에 공격할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했다.
리덕선 부국장은 ‘’북한의 미사일이 유럽을 공격할 것 처럼, 말도 안되는 지적을 하는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하면서, 엠마뉴엘 마크롱과 쟝 이브 르 드리앙의 이름만 거론치 않았을 뿐이라고 했다. 또한 리덕선 부국장은 ‘’미국의 위협과 협박에 대한 억지력인 북한의 핵무기가 유럽을 겨냥한다고 하는건 우스운 일이라고 했다’’고 하면서, ‘’핵무기가 그렇게 나쁜 것이라면, 프랑스부터 핵무기를 포기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고 했다.
일간지는 일주일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음을 밝히면서, 이 체제는 수소 폭탄이나 미사일에 장착할 수있는 소형 수소 폭탄이라고 선언했다고 했고, 또 지난 7 월에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두 차례 발사했다고 했다.
르피가로는 리덕선의 선언은 미국이 9월 11일(월) 유엔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안을 투표에 부치겠다고 한지 몇시간 전에 이루졌다고 밝혔다. 제재안에는 특히 원유 금수권과 북한의 섬유 수출입 금지,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자산 동결, 북한 국외 이주민들의 귀환 및 공 해상에서 의심되는 선박을 강제적으로 검사 할 가능성 등이 포함되어있다고 했다.
북한 정권 수립 69주년 기념
9월 9일(토)은 1948년 조선민주인민공화국 수립 69주년이 되는 날로, 북한은 이를 기념하면서 핵 군사력 강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일간지 노동신문은 지난 두 차례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 같은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르피가로는 노동신문은 이 실험들은 미국이 북한 지도부를 해체시키려는 의도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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