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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파리 예선전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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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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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파리 예선전


2017년 98() 17시부터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KBS전국 노래자랑 세계대회 프랑스 파리 예선전’’이 있었다. 이 행사는 추석특집으로 재외동포 재단이 후원했고, 프랑스한인회 (회장 이상무)KBS측과 함께 했으며, 지난 6월부터 프랑스 한인회는 대회 지원자를 모집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 10, 1TV를 통해 37년째 변함없이 방송된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국민 MC 송해의 진행으로 매주 일요일 1800회 이상 방송해오며 방송 출연 3만 여명, 예선 심사에 85만 명, 총 관객 수 천만 명 이상이 참여한 전 국민의 프로그램으로 성장해왔고, 37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제2회 세계대회> 2016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직접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현지 예선을 진행하고, 수상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본선을 치루게 한다.

이날 프랑스 파리 예선전에는 ‘’노래하는 작곡가’’ 김정호 씨와 고세준 피디가 함께 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은빛 티셔츠를 입은 김정호 씨가 눈에 띄었다. 예전에 한국에 있을때 TV로 보았던 ‘’전국노래자랑’’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고세준 피디는 현재 10개국을 방문하면서 예선을 치루고 선발된 이들은 서울 본선에 나가게 된다고 하면서, 나라마다 다른데 20명이 출전하는 곳이 있고, 1명이 출전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합격, 불합격도 중요하지만, 좋은 추억이 되고, 고국의 향수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은 인삿말에서 ‘’재미있게, 가지고 온, 연습하신 것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재외동포재단의 나정원 과장은 ‘’멋진 도시, 파리에서 예선전을 개최할수 있어서 좋고, 끼와 흥을 마음껏 표출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사위원은 고세준 피디와 김정호 작곡가가 맡았고, 김정호 작곡가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첫번째 순서는 한불 부부였다. 여성은  쪽두리를 두르고 한복을 입고, 기타 반주를 한 남성은 농악 복장으로 여성이 소고를 치며 꽃타령을 불렀다.  뮤지컬 가수, 주부, 유학생, 콩세르바투와르 선생 등 9명의 지원자가 출전해서 노래와 개인기를 선보였다.  지원자가 많지 않았음에도, 각자 개성있는 모습으로 재미있게 무대를 장식했고, 행사장 안은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진행하는 중간에 게스트들의 무대가 있었다. 프랑스인 학생과 대사관의 신우식 참사관, 그리고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이 게스트로 나와 열창을 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 왔노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또라이들을 만났노라. KBS 전국노래자랑 프랑스 예심 성공적으로 마쳤노라’’

고세준 피디는 ‘’심사하는 것보다 즐겼던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다들 멋지게 망가졌다’’고 했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 왔노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또라이들을 만났노라, KBS 전국노래자랑 프랑스 예심 성공적으로 마쳤노라’’라는 삼행시를 남겨 참석한 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수상은 장려상 3, 우수상 1, 최우수상 1명을 선정했고, 우수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9 25,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있을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데, 왕복항공료와 숙식이 제공된다.

우수상에는 이효리의 <유고걸 You go girl>을 부르고 개인기로 춤을 선보인 양이레 양이, 그리고 최우수상은 색소폰을 전공하는 유학생 송동건씨가 차지했다. 그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고, 색소폰으로 <넬라판타지아 >를 연주했다.

이날 참석한 어떤 한인은 ‘’너무나 좋았고, 불란서 파리에서 전국노래자랑을 할수 있는게 아주 기쁘고 고맙다’’고 했다. 게스트로 노래를 했던 프랑스인 학생은 ‘’재미있었다’’고 했다. 또 소찬휘의 <Tears>를 불러 장려상을 받은 주부는 ‘’너무 재미있고 좋았고, 지원 등록을 하고는 창피하지 않을까 싶어 많이 망설였는데, 와서 보니 너무 재미있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놀았다’’고 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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