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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랑스 초등학생의 슬픈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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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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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날 남프랑스 툴루즈의 경찰서에서 있어야 했던 7살 남자 아이의 슬픈 개학을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개학이었던 지난 93일 학교를 마친후 아이는 다른 친구들처럼 누군가가 찾으러 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아무도 오지 않았고, 부모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의 부모는 헤어졌는데, 그날 아침, 엄마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었다. 엄마는 교사에게 아이 아빠가 수업후 아이를 찾으러 올 것이라고 알렸다. 19, 학교측은 경찰에 연락했다. 직원들이 아이를 경찰서로 데리고 갔고, 부모에게 연락을 해보았으나 되지 않았다. 이에 그들은 조사를 했고, 아이 아빠는 아프리카 토고 여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아이를 찾아야 하는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는 돌아오자 마자 아이를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경찰관들이 아이 엄마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 그녀는 그날 아침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놓고는 튀니지 행 비행기를 탔다. 그녀는 아이 아빠가 그녀의 여행을 알고 있을 줄 알았고, 아들을 돌볼줄 알았다고 한다. 결국 아이는 아빠가 돌아올 때까지 이 커플의 지인이 데리고 있기로 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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