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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외교 경험 없었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제 무대에서 실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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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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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브뤼셀과 시실리에서 열린 세계 정상회담인 G7에서 환영을 받고, 다른 외국 정상들과 잘 어울릴수 있었으며, 외교 마라톤을 이어가고 있다고, 르몽드는 신 개종자 및 초대 교회 새신도를 일컫는Le néophyte 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결점이 없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싣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외교에서 특별히 호평을 받았다고 하면서, 공화국의 새로운 대통령은 지난 며칠 동안 39세라는 젊은 나이와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에 외교 부분에 경험이 없어서 제기된 주된 테스트들을 통과했다고 했다. 대통령에 선출된지 3주도 채 되지 않았는데, 마크롱은 각국 정상들과 나란히 어깨를 겨룰수 있었다. 25일 브뤼셀에서 있었던 나토 회원국 지도자들과 회의 후, , 토에는 시실리의 타오르민 Taormine  에서 있었던 G7 정상들과 다시 만났다.

악수, 단체사진, 양국간 무역, 공식연설 등, 예민한 단계들을 그는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과 엘리제궁의 외교관들이 동행한 가운데 잘 수행했다고 전했다. 

브뤼셀과 시실리 회의에서 프랑스 대선시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당의 마린르펜을  좋아하고 있는 것을 숨기지 않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 파리 기후협약 존중, 세계무역 규칙 설정 , 대 러시아 정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트럼프와 함께 4일을 보낸 마크롱은 트럼프에 대해서 ‘’일하고자 하는 의욕과 함께 잘 듣는 사람’’이라고 했고, ‘’강한 소신을 가진 지도자로 대 테러정책 같은 부분을 함께 할수 있고, 의견 차이에 대해서는 아주 냉정하게 대했다’’고 했다.

마크롱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 캐나다의 저스틴 트루도 총리, 영국과 독일 정상들과도 함께 했는데, 국제 경제, 정치 문제, 테러 대항부터 난민 위기, 혹은 유럽연합에 관련된 것까지 논의했다. 

 

포퓰리스트 트럼프의 승리와 브렉시트를 겪은 다른 정상들로부터 환대받아

매번 에마뉴엘 마크롱은 다른 정상들, 특히 미국의 포퓰리스트 트럼프 승리와 20166월 영국의 브렉시트를 겪은 유럽 정상들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프랑소와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의 외교 고문이었던 작크 오디베르 Jacques Audibert « 그의 선거는 그 자체로 변화를 상징했고, 국제 무대에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 고 했다.

한편 타오르민에서 마크롱은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 가까이 지냈으며, 두 정상은 잡담을 하거나, 시실리의 햇살 아래 함께 산책한 것 등은 SNS상에서 많이 거론되었다.

국가 원수의 외교 마라톤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시실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7월 아프리카에서 있을 G5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고, 게다가 77일과 8일 함부르그에서 있을 G20에도 참석해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날 예정이다.

 

푸틴, 베르사이유에 초대 받아

2017년 530일 월요일,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파리 외곽인 베르사이유의 그랑 트리아농 Grand Trianon 에서 만날 것인데, 엘리제측은 지난 530일 개막을 한, 1717년 피에르르그랑 Pierre le Grand황제의 러시아 방문에 관련된 전시를 관람을 이벤트로 넣어 양국 정상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 전시를 계기로 긴장 관계에 있는 양국의 관계가 얼마나 깊고 오래되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푸틴의 초대는 대선 다음날인 5 8일에 양국 정상의 전화 통화로 이루어졌다. 이번 푸틴 방문은 역사에 새겨질만한 강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는 있지만 공식 방문의 성격은 띄지않고 있다.  파리와 모스코바는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문제에 있어 의견 차이가 크다.

마크롱은 ‘’러시아와 까다로운 대화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어쨌든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프랑스 대선시 두 사람이 긴장된 이야기를 나눈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계를 다시 맺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매료된 사람들과 가치를 나눌수는 없다고 했다. 그의 정당인 앙마르슈En marche !는 러시아 해커에 의해 전산망에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푸틴은 지난 3월 극우정당의 마린르펜을 클레믈린 궁에 초대한 이후, 마크롱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상호 불신을 극복하자고 한바 있다.

30일 월요일 프랑스-러시아 정상은 일대일로 만나 반나절을 함께 보내게 되고, 오찬을 함께 한뒤 전시 관람전 기사회견을 할것이다. 만남의 목적은 프랑스-러시아 관계, 유럽연합의 미래에 대한 그들의 비전, 테러 대항, 우크라이나, 시리아, 북한, 리비아 등의 위기에 대한 논의를 중점으로 두고 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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