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랑스 한인회 체육대회 그리고 야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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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속 한인들의 향연
5월 25일(목) 휴일인 예수승천일에 프랑스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2017년 한인 체육대회 그리고 야유회’’가 파리 15구 Centre Sportif Charles Rigoulot에서 8시부터 18시까지 열렸다.
프랑스 한인회( 회장 이상무)는 “올해는 누구라도 쉽게 행사장에 찾아 올 수 있도록 파리15구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따스한 봄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작년까지 한인회 체육대회는 파리에서 좀 떨어진 훠이유 말메종Rueil Malaison에 위치한 스타디움에서 열리곤 했었다. 이에 한인회는 인근 기차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는데, 올해는 파리안이어서 예년에 비해 부담없이 찾아갈수 있었다. 하지만 바베큐는 허용되지 않아 도시락을 준비해와야 되었다.
날씨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창했고, 기온은 다소 높았지만 바람은 시원해서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이날 축구, 배구, 농구, 족구, 릴레이, 탁구, 줄다리기, 팔씨름이 있었으며, 장기자랑, 그리고 도시락 경연대회 및 행운권 추첨 등이 있었다.
매년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축구 경기 참가팀은 미리 선수명단을 이메일로 제출하고 5월18일 18시30분에 한인회관에서 대진표를 추첨했다. 축구 경기 참가팀은 한인 성당, 침례교회, 케이마트, 제일 장로교회, 조선족회, 한국의 뿌리협회, 순복음교회, 국일관, 선한장로교회, 파리장로교회 등이었고, 축구외에도 족구, 배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경기를 벌였다. 그외 팔씨름, 줄다리기, 릴레이, 장기자랑 등이 있었고, 올해는 ‘추억의 도시락 이벤트’로 도시락 경연대회가 있었다.
도시락 경연대회 열려
‘’어릴 적 추억의 도시락을 기억하며, 화려한 친구의 도시락을 보며 군침 흘렸던 기억,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추억하며, 각자의 방식대로 아이디어가 담긴 도시락 경연대회’’가 있었다. 도시락은 당일 12시까지 한인회 본부석으로 2인분(도시락 2개)을 제출하여야 하며 1인분은 심사 후 한인회에서 시식용으로 사용했다.
축구 경기가 끝날 때마다 팔씨름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장기자랑으로는 태권도 시범과 노래, 랩, 케이팝 댄스 등이 있었다. 특히 태권도 시범에서 발차기로 나무판을 격파했고, 사람 머리위에 놓은 사과만 찰때는 경기장 안은 환호성이 가득했다.
도시락 경연대회에는 10명이 참가했고, 3명(1등 : 항공권, 상패. 2등 : 화장품 세트3등 : 화장품, 나머지 참가자들은 쌀 1포씩을 받았다. 도시락 경연대회 1등에게 서울-파리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 EPS 여행사의 정미예 사장이 심사를 맡았다. 정미예 사장은 도시락 경연대회 심사평에서 정성, 맛, 그리고 창조적인 면을 보고 뽑았다고 했다.
축구, 파리 침례교회팀 우승
협찬사로는 에이스마트, 하나마트, EPS여행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몽쥬약국, Condense 화장품 회사,청솔회. 지난해에 이어 축구는 파리 침례교회가 1등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1000유로를 받았고, 2등은 국일관으로 트로피 및 상금 500유로. MVP는 양태호 씨에게 돌아갔다.
배구 1등은 외인부대로 트로피와 라면 두 박스를 받았고, 2등은 세종학당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농구1등은 OB, 2등은 목양장로교회, 족구1등은 파리장로교회, 2등은 순복음 교회로, 각각 1등은 트로피와 라면 두 박스, 2등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졌다.
줄다리기는 외인부대가 이겨 라면 세 박스를 상품으로 받았고, 탁구1등에게는 화장품, 2등은 라면 한 박스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여성준 총영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 하면서, ‘특히 아이들을 보니까 너무 흥겨웠고, 바라보는 마음이 흐뭇했다’며 ‘모두 좋은 시간이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몽쥬 약국이 제공한 화장품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에서 각각 제공한 서울-파리 왕복 항공권이 준비되어 있었다. 몽쥬 약국의 최승호 부장, 전재범 아시아나항공 지점장, 그리고 신현준 대한항공 부장이 행운권을 추첨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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