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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반대 시위 ‘La Manif Pour Tous’ 2년만에 파리에 결집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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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광장편집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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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를 내세우면서 대대적으로 들고 일어났던 시위인, La Manif Pour Tous’ 10 16일 일요일 파리에서 다시 결집되었다. 경찰 집계에 의하면, 2 3천명에서 2 4천명이 도핀 문에서 트로까데로까지 행진을 했다고 하고, 시위 조직자들이 발표한것에 의하면, 2십만명이 집결했다.  시위의 목적은 인공수정과 대리모를 반대하면서 동성결혼법 폐지다. 시위대열에는 푸른색과 분홍색의 시위깃발을 든 가족들이 주로 있었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시위도중 작은 사건들이 있었는데 극단여성해방운동가 단체인 페멘Femen 회원들 6명이 반나체로 시위 대열을 방해하려고 해서 경찰에 체포되었고, 7명의 불법 무기 소지자들이 있어 또한 소환당했다고 한다. 

이번 시위는 내년에 있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했다고 하는데, 많은 정치인들이 이날 시위에 함께 했다.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당의 마레샬 르펜과 우파 공화당의 에르베 마리통, 쟝프레데릭 프와송, 중도 정당(Debout la France) 소속 정치인 니꼴라 뒤퐁-에냥 등이 동참했다.

한편 같은 날 이번 시위에 대한 반대 시위가’un Kissin géant’ 이라는 이름으로 파리 레프블릭 광장에서 있었다. 동성들이 함께 입맞춤하고, 노래하면서 극우정당에 반대하는 슬로건들을 내세웠는데, 동성결혼반대 시위자들은 이를 보고 놀랐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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